건강한 반려생활을 위해 환절기 브러싱은 필수

자료제공 ㅣ 반려의 고수

▲ 자료 = 반려의고수 제공
▲ 자료 = 반려의고수 제공

봄이나 가을 등 환절기에 반려견을 위해 자주 해줘야 하는 관리 중 하나는 '브러싱', 바로 빗질입니다.

환절기에 반려견의 털은 매일 빠지고 새로 자라기 때문에 부지런하게 일상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만약 환절기에 빗질을 게을리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1. 털뭉침이 생긴다.

빗질을 단단하게 뭉쳐서 흡사 혹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털뭉침이 생길 수 있습니다. 털뭉침은 목줄이나 하네스 등과의 마찰이 있는 부분이나 귀 뒤쪽 등에 자주 발생하는데요, 털이 긴 포메라니안이나 스피츠 등은 더 꼼꼼히 빗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한 번 뭉친 털은 풀기 어렵고, 강아지가 아파할 수 있으니 바빠도 일주일에 2~3회의 빗질이 필요합니다.

2. 모질이 나빠진다.

장모종과 단모종 둘다 빗질을 자주 해주지 않으면 모질이 나빠집니다. 빗질은 모질을 정리하는 의미도 있지만, 피부 혈액순환 등의 효과도 있기 때문에 통기성이 나빠지면 피부 건강이 손상되어 결과적으로 피모와 모질이 손상됩니다.

3. 탈모가 생긴다.

탈모 예방에도 빗질은 효과적입니다. 털갈이 시기는 물론이고, 그렇지 않은 시기에도 신진대사에 의해 털은 계속 빠지고 있습니다. 이미 빠진 죽은털을 제거해주지 않으면 탈모나 염증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벼룩이나 진드기에게 물리기 쉽다.

빗질을 함으로써 털 속에 숨어 있는 벼룩이나 진드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산책에서도 돌아온 후 빗질을 해주지 않으면 벼룩이나 진드기의 유무를 즉시 알아챌 수 없어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5. 피부병이 생긴다.

빗질을 게을리 하면 비듬이나 각질, 먼지, 죽은털 등이 쌓여 피부의 순환을 막고 위생상태가 나빠져 세균 번식으로 인한 피부염 등 피부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만, 잘못된 방법으로 너무 힘을 줘서 빗질을 하는 경우에도 피부병을 일으킬 수 있으니 올바른 방법과 반려견에게 맞는 브러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질병의 발견이 늦어진다.

매일 빗질을 하면서 반려견이 어디 아픈 곳은 없는지 전체적인 건강 상태를 살필 수 있습니다. 또한, 보호자와 강아지의 신체 접촉을 통해서 유대감을 키워서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죽은 털, 먼지, 털 엉킴 등을 제거해 통풍을 원활하게 해줌으로써 세균 번식을 예방해요. 특히 털이 잘 빠지는 사모예드나 시바는 빗질을 통해서 털 날림을 방지할 수도 있답니다.

[자료제공 = 반려의 고수] 

관련기사

저작권자 © 힐링앤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