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로 한눈에 알아보는 개물림 사고 예방법

# 개 물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펫티켓
미국의 질병통제센터(CDC)의 보고에 따르면, 매년 미국에서 450만 건의 개 물림 사고가 발생하며, 이들 중 80만 명이 의료 처치를 받는다고 한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의료 치료를 받은 사람의 절반이 어린이였다고 한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개 물림 사고가 반복되면 견주에 대한 책임도 엄중하게 묻지만, 해당 개는 격리조치를 하거나 심지어 안락사까지를 고민한다고 한다. 

동물복지가 잘 갖춰진 국가임에도 개 물림 사고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다루고 있는 편이다. 

우리나라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매년 2,000명 정도의 사람이 개 물림 사고로 병원으로 이송한다고 한다. 

119에 신고하지 않은 경우를 감안하면 실제 개 물림 사고는 그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 정부도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2019년 동물보호법을 개정하여 개 물림 사고를 에방하기 위한 견주의 책임을 한층 강화했다. 

# 경우에 따라서는 견주에 대해 형사 처벌도 가능해졌다. 

개 물림 사고는 치명적 프렌치불독에 물린 노인분이 녹농균에 감염되어 합병증으로 사망한 사례, 골목길에서 큰 개에게 물려 사망한 사건, 집에서 기르던 도사견에게 물려 사망한 사례 등을 돌이켜 보면 개 물림 사고는 매우 치명적임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대형견은 맹수가 사냥감을 제압하듯이 강한 턱 힘으로 상대의 몸에 송곳니를 박은 채 세차게 흔들어 댄다. 

근육과 혈관의 파열이 동반된다. 여성과 어린이, 노약자에게는 매우 치명적이다. 

다행히 상처가 회복되었다 하더라도 그 두려움이 평생 트라우마로 남는다. 작은 개도 문다 개 물림 사고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음을 견주들은 항상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수의사인 나도 개에게 물린다. 

대부분 소형견이다. 가족에서는 얌전한 반려견이지만 낯선 환경에서  불안감이 고조되면 작은 개도 물려고 한다. 

사회성이 부족한 개들이 그러한 경향이 높다 최근에는 개가 사람을 놀라게 해 그 사람이 넘어져 다친 경우에도 인과성이 인정되면 견주에게도 책임이 주어지기도 한다. 

반려인들의 책임이 갈수록 강화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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