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인구 1500만 시대에 맞춰 최근 몇 년간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TV나 언론매체들을 통해 일반 대중들에게도 다양한 이야기들이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이번 주제는 펫티켓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며,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보호자간 그리고 일반인 사이에서 서로 함께 배려하고 조심해 주어야 하는 부분들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얼마 전 시행된 ‘5대 맹견 책임 보험 가입 의무화’에 대해 아시나요? 맹견은 말 그대로 몹시도 사나운 개를 뜻하며,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에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개’로서 농림축산식품부 령으
첫째, 애정과 감사의 표현입니다. 사람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뽀뽀를 하듯이 강아지도 자기가 사랑하는 주인에게 애정의 표현으로 일종의 뽀뽀를 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주인에 대한 애정 표현으로 주인을 핥으면서 자기 스스로도 행복감을 느끼게 됩니다. 나아가 복종의 의미를 갖기도 합니다. 얼굴을 핥고 좋아하는 애정의 표현을 하며 꼬리를 흔듭니다. 이는 주인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의 의미가 담겨있으니 함께 사랑하는 표현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안타깝게도 '불편함'의 의미이기도 합니다.애정의 표현과 달리 이 경우에는
최근 리서치 전문기관에서 진행한 ‘한국 반려동물 현황 및 인식 조사’에 따르면, ‘포메라니안’은 말티즈, 푸들에 이어 국내 인기 반려견종 3위로 나타났다고 합니다.이렇듯 특유의 앙증맞고 깜찍한 외모의 ‘포메라니안’은 풍성한 털(피모)과 영리한 두뇌를 소유한 반전매력으로 많은 국내 반려인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2015년 이래로 국내에서 빠르게 인기 반려견으로 자리 잡았답니다. 이러한 인기 덕분인지 최근에 시중에는 포메라니안 전용 사료가 나올 정도로 국내 대표 견종이 되었죠..독일이 원산지인 포메라니안은 생후 1년 이상 성견의 경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들도 추위를 엄청 탑니다. 물론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말이지요. 추운 지역에 사는 강아지나 고양이가 가끔 동사하기도 합니다. 소설 ‘프란다스의 개’에서 넬로와 파트라슈가 끌어안은 채로 동사했다는 슬픈 이야기도 있기도 하구요. 개와 고양이의 품종이 너무나도 다양한데 이 다양한 품종이 각기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것입니다. 그래서 추운 곳에서 살아온 품종은 더운 환경에서는 살기 힘들고 더운 곳에서 살던 품종은 추운 환경에서 살아가기 힘듭니다. 이렇게 각 품종마다 좋아하는 기후와 온도가 다릅니다. 그리고 고양이
펫로스 증후군이라는 단어가 일상적으로 사용된 시기는 15년정도 되었습니다. 개념을 정의하자면, 가족처럼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죽은 뒤에 경험하는 상실감과 우울 증상을 말합니다.막연히 큰 우울감과 상실감을 느끼는 보호자분들이 느끼시는 그 감정을 펫로스 증후군이라는 단어로 명명한 것으로 애완동물이라는 시선에서 반려동물 곧 가족이라는 개념이 들어서고부터 발생된 단어입니다. 보호자분께서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하늘나라로 보내며, 동시에 깊은 슬픔에 잠겨 펫로스 증후군을 겪게되면 상실감과 우울감이 오게되고 가장큰 감정은 내리사랑이었고 내가 돌봐주
가을철이 되면 보호자분들 반려견들과 함께 외부 산행, 산책들 많이 하시죠? 이 시기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 많은데, 특히 '바베시아 빈혈'을 조심하여야 합니다.최근 북한산에서 많이 발생하기도 하였으며, 외부 산책시 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며, 빈혈로 사망에 이르기까지하는 위험한 질병입니다.반려견을 키우다보면 계절마다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질환들이 있습니다. 몇년 전부터 가을이 되면 바베시아 빈혈로 내원하여 수혈하는 반려견들이 많이 있었지만 매년 증가추세였고, 올 해는 그 수가 더욱 급증하여 저희 웨스턴 동물의료센터에 9월~10월 중
온 몸에 털이 없는 고양이는 우리가 흔하게 접하기도 상상하기도 힘들 것입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인 고양이는 풍성하고 긴 털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런 고양이가 있답니다. 바로 스핑크스(Sphynx) 고양이랍니다.털이 없이 주름진 피부만 있어서 처음 보신 분들은 흡사 '외계인처럼 생겼다', '이상하고 신기하다' 하시고, 키우시는 분들은 아기 피부처럼 부드럽고 따뜻한 그 피부 느낌과 독특한 외모와는 달리 애교가 많은 성품을 상당히 좋아하십니다.무엇보다도 스핑크스는 세상에서 가장 사람을 잘 따르는 천사같은 온순한 고양이랍니다. 낯
보통 우리가 개를 생각하면 복슬거리는 털을 먼저 떠 올리게 되시죠? 하지만 털이 거의 없고 머리와 발과 꼬리에만 털이 있는 개가 있답니다. 차이니스 크레스티드 독 이라는 품종입니다. 이 품종은 중국 상인들에 의해 멕시코나 아프리카에서 발견해서 차이니스 에더블 도그(Chinese edible dog)라고도 불렀고, 이후 작은 아이들끼리 교배시켜 오늘날의 품종이 만들어 졌으며, '헤어리스'와 '파우더퍼프' 2개 종류가 있습니다. 헤어리스종은 몸통에 털이 하나도 없으나 머리·발·꼬리 등에는 털이 나 있고 특히 머리에 난 털은 닭의 볏을
털이 긴 장모종의 대표적인 고양이 품종으로, 몸 전체에 가늘며 풍성하고 긴 털로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가 하면 흰색, 검은색, 회색 등 털 색깔이 다양하고 성격은 온순한 편이다. 보통은 약간 통통하고 배가 늘어져 있어서 더욱 귀엽습니다.이란의 옛 나라인 페르시아 제국의 상형문자에 나타난 것에 의하면 사막을 이동하며 무역을 하던 캐러밴들이 무역상품에 긴 털을 가진 고양이가 포함되어 있었고 고양이의 기원지에 따라 이름을 ‘페르시안’이라 불렀다고 합니다.이 상형문자에 나온 고양이가 현재의 페르시아고양이의 선조라면 기원은 B.C 1524년보
우리나라에서 말티즈를 가장 많이 키우게 된 것은 불과 5년정도 전후 인것 같습니다.10년전에는 요크셔테리어나 시츄가 많았고 말티즈, 푸들, 포메라니언이 그 뒤를 이었지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에는 단연 말티즈가 많습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된 품종 중 하나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그 조상은 지중해 중심부의 항구와 해양도시에서 쥐를 잡았다고 합니다.말티즈는 다른 견종과 달리 작업견이나 사냥개로 이용되던 역사가 없는 타고난 애완견으로, 실크광택의 순백색 피모를 지녀 털을 예쁘게 가꾸며 기르면 바닥에 닿게 됩니다. 또한
병원에서 진료를 보다보면 반려견이 먹지 말아야 하는 것을 먹고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산책 및 외부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그 빈도수가 특히 더 높습니다. 반려견은 반려묘와 달리 바깥놀이 시 킁킁대며 냄새를 맡고 핥는 행동을 특히 많이 하지요? 여름의 더운 날씨 때문에 민감해진 위장 상태에 음식 묻어 부패되고 썩은 오염물을 핥거나 다른 질환이 있는 개의 분변을 핥아서 위장염에 걸려 구토나 설사, 혈변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더욱 외출시 여기 저기 핥지 못하게 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여름철
1980년도에는 요크셔테리어 한 마리만 있어도 여러명의 자식 대학교육을 시킬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 요크셔테리어를 교배해서 2-4마리의 강아지가 태어나면 비싸게 팔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 당시의 요크셔테리어는 몸집이 커서 5-6kg 정도는 되었답니다. 지금의 작은 요크셔테리어를 생각하면 조금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2000년 전후에 들어서서 시츄와 코커스파니엘 등의 다양한 품종의 반려견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사랑스럽고 순한 시츄와 활발하고 멋있는 코커스파니엘이었지만 시츄는 피부질환과 안과 질환으로 2015년을 기점을 빠르게 쇠퇴
아주 오랜 옛날부터 우리나라는 고양이를 키워왔죠. 이는 고전 민화에도 다양한 모습들로 표현이 되기도 했구요, 그 고양이들을 보면 현재 우리 동네에서 볼수 있는 집고양이(한국 짧은털 고양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집 고양이들은 단일 색보다는 검정색과 흰색이 섞여 젖소같은 색의 얼룩고양이나 흰색과 노란색이 섞인 호냥이, 그리고 검정 흰색, 노랑색이 섞인 삼색 고양이 들이 대부분입니다. 삼색 고양이는 신기하게도 암컷 고양이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집 고양이는 예민한 편입니다. 평소에는 순하다가 위협을 느끼면 물거나 손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