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크셔테리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요크셔테리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980년도에는 요크셔테리어 한 마리만 있어도 여러명의 자식 대학교육을 시킬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 요크셔테리어를 교배해서 2-4마리의 강아지가 태어나면 비싸게 팔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 당시의 요크셔테리어는 몸집이 커서 5-6kg 정도는 되었답니다. 지금의 작은 요크셔테리어를 생각하면 조금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2000년 전후에 들어서서 시츄와 코커스파니엘 등의 다양한 품종의 반려견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사랑스럽고 순한 시츄와 활발하고 멋있는 코커스파니엘이었지만 시츄는 피부질환과 안과 질환으로 2015년을 기점을 빠르게 쇠퇴되어 현재는 반려견 순위 10위 밖으로 밀려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2010년 전후 3대 악마견이라 불리는 비글, 코커스파니엘, 슈나우저는 활발한 성격으로 인해 특수한 매니아 보호자 분을 제외하고는 2020년 현재 매우 수가 급감했습니다. 

2000년대부터 많이 키우던 푸들은 계속 그 수가 유지되고 순하고 예쁜 말티즈의 인구가 늘어나서 현재 반려견 1위 품종은 말티즈입니다. 

말티즈는 피부질환이 적고 안과 질환이 적은 편이지만 관절이 약해서 어린 시기에 슬개골 탈구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최근 3-4년 전부터 많이 키우기 시작하는 비숑프리제는 순하고 귀여운 외모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백내장이나 전십자 인대 단열이 생길 수 있으므로 어린 시기에 건강 검진하여 건강히 키워주세요.

다음 시간부터는 품종마다의 성격이나 주의사항, 질환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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