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경우 호기심, 애정, 교감의 표현이니 따뜻하게 반응해주세요!
행동교정이 요구될 시 단호한 어조로 의사 표현 필요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첫째, 애정과 감사의 표현입니다. 
사람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뽀뽀를 하듯이 강아지도 자기가 사랑하는 주인에게 애정의 표현으로 일종의 뽀뽀를 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주인에 대한 애정 표현으로 주인을 핥으면서 자기 스스로도 행복감을 느끼게 됩니다. 나아가 복종의 의미를 갖기도 합니다. 얼굴을 핥고 좋아하는 애정의 표현을 하며 꼬리를 흔듭니다.  
이는 주인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의 의미가 담겨있으니 함께 사랑하는 표현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안타깝게도 '불편함'의 의미이기도 합니다.
애정의 표현과 달리 이 경우에는 미묘하게 몸을 어찌할 바를 모르고 좋아하는 그런 반응 없이 얼굴을 핥으며 밀어내는 동작으로 일종의 불편함을 표현 하기도 하니 보호자께서 잘 판단하시어 행동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셋째, 동물적 본능으로 음식이나 맛을 느끼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이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난 주인의 얼굴을 핱아 음식을 확인해 먹고 싶다거나, 사람의 체취에 대한 호기심의 표현을 이기도 합니다. 어린 시기에 어미에게서 음식을 받아먹던 본능적인 습관때문이기도 하죠

넷째, 서로간의 호기심과 탐색전이기도 합니다.
다 큰 강아지가 아니라 어린 강아지의 경우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에 호기심을 갖기 때문에 주인의 귀나 얼굴을 핥고 느끼며 탐색 할 수 있습니다. 
핥는 동작을 하는 개가 갑자기 무는 경우는 없습니다. 앞서 언급 했듯이 대부분의 경우가 상대방에 대한 애정와 호기심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야기 해주고 따뜻하게 쓰다듬거나 만져주시면 교감이 되고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어 좋습니다.

한편 강아지의 구강내에는 다양한 세균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핥는 행동을 통해 사람에게 피부병 등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행동교정이 요구될 경우에는 반드시 '하지마', '그만' 등의 다소 강한 어조로 확실하게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힐링앤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