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홍's 댕냥백서] 가을철 반려견 산책 '바베시아'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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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홍's 댕냥백서] 가을철 반려견 산책 '바베시아'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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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2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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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매개 감염으로 산책 전후 외부기생충 제거제 등 사전 예방 및 정기검진 필수!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을철이 되면 보호자분들 반려견들과 함께 외부 산행, 산책들 많이 하시죠? 이 시기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 많은데, 특히 '바베시아 빈혈'을 조심하여야 합니다.

최근 북한산에서 많이 발생하기도 하였으며, 외부 산책시 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며, 빈혈로 사망에 이르기까지하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반려견을 키우다보면 계절마다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질환들이 있습니다. 몇년 전부터 가을이 되면 바베시아 빈혈로 내원하여 수혈하는 반려견들이 많이 있었지만 매년 증가추세였고, 올 해는 그 수가 더욱 급증하여 저희 웨스턴 동물의료센터에 9월~10월 중에만 수십마리에 달하고 혈액이 부족하여 수혈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 사망하는 반려견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산 산행을 자주하거나 주변에 거주중인 경우 더욱 주의를 요하며, 반드시 매월 외부 기생충 제거제를 사용하고 반려견과 산행이나 산책시 진드기가 의심되면 바로 외부 기생충 구충제를 뿌려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바베시아 빈혈은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며 바베시아 원충이 적혈구에 기생하여 용혈성 빈혈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주증상은 극심한 빈혈과 식욕부진, 발열, 기력저하 등입니다.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확률이 높아지며 일반적으로 사망률이 30%를 넘습니다.

바베시아 원충은 진드기에 물려 전염되며, 특히 더위가 꺾이고 산책이 잦아지는 가을철 진드기에 많이 노출되면서 더욱 쉽게 감염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주세요
당분간 반려견 산책을 가급적 피하시는것도 추천드리나, 불가피하실 경우 산책전 매월 미리미리 외부 기생충 구충제 발라주시고, 풀이 많은 곳에 들어갔다 오면 반드시 외부 구충제 스프레이뿌려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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