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홍's 댕냥백서] 한국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반려견, '말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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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홍's 댕냥백서] 한국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반려견, '말티즈'
  • 힐링앤라이프
  • 승인 2020.08.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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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색 실크광택의 피모, 검은 눈동자가 아름다운 '말티즈'
슬개골탈구 등 정형외과 관절질환은 특히 조심해야
▲ 말티즈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말티즈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우리나라에서 말티즈를 가장 많이 키우게 된 것은 불과 5년정도 전후 인것 같습니다.
10년전에는 요크셔테리어나 시츄가 많았고 말티즈, 푸들, 포메라니언이 그 뒤를 이었지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에는 단연 말티즈가 많습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된 품종 중 하나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그 조상은 지중해 중심부의 항구와 해양도시에서 쥐를 잡았다고 합니다.
말티즈는 다른 견종과 달리 작업견이나 사냥개로 이용되던 역사가 없는 타고난 애완견으로, 실크광택의 순백색 피모를 지녀 털을 예쁘게 가꾸며 기르면 바닥에 닿게 됩니다. 또한 새까맣고 사랑스러운 눈동자는 물론 순하고 똑똑한 두뇌와 우아하면서도 매우 활발한 성품은 천상 애완견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 시대에는 카니스 멜레테(Canes Melitenses)와 같은 라틴어로 표기되었으며, 고대 로마시대에 부인들이 좋아하는 반려견으로, 르네상스 시대의 수많은 화가들에 의해 사교 모임에서 아름다운 여인들 옆에 있는 그림으로 자주 묘사 될 만큼 우아하고 아름다운 견종입니다.

더불어 사람의 마음을 잘 인지하고 감정 교류에 능하며, 행동이 조심스러우므로 키우는 동안 큰 말썽을 부리지 않습니다. 그 외모에 있어 시츄나 요크셔테리어는 아주 예쁜 아이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반면 말티즈는 조금만 예뻐도 달력에 나오는 강아지들처럼 예쁜 경우가 많아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견종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말티즈는 큰 안과질환이나 피부 질환이 적은 반면 슬개골 탈구와 같은 선천적인 정형외과 관절질환이나 심장 그리고 간의 혈관기형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큰 병원에 내원하는 심장 혈관 기형이나 간 혈관 기형 환자들에서 말티즈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입니다.
말티즈 뿐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나이가 들면 여러 질환이 생길 수 있으므로 6살 이후에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합니다. 8살 이후에는 일년에 한번 건강 검진을 하시고 10살이 넘어가면 일년에 한두번은 미리 건강을 체크하셔서 노령 질환을 필히 예방해주세요!
강아지의 1년은 사람으로는 3-4년에 해당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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