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 독자가 직접 쓰고 만드는 특별한 '내 마음의 지도'

 

김예채 작가의 신간 '마음에도 길이 있어요' 출간
▲ 김예채 작가의 신간 '마음에도 길이 있어요' 출간

코로나 이전에는 시간만 나면 전국 방방곡곡 또는 해외로 역사탐방을 떠나는 '프로역사탐방러' 그리고 '역사 투어하는 여자'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이기도 한 김예채 작가의 신작 《마음에도 길이 있어요》가 출간됐다. 

김예채 작가의 에세이는 작가와 독자가 만들어가는 특별한 책이다. 이 책은 작가의 글 사이사이, 독자 참여형 원고들을 통해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만들어준다. 작가와 함께 ‘인생’이라는 여행길의 로드맵을 함께 그려나가는 것이다.  

김예채 작가는 삶의 한복판에서 그녀만의 따뜻한 시선으로 일상의 이야기들을 담아낸다. 꿈을 위해 온 마음을 쏟아내는 열정가이기에, 이 책을 통해 가파른 인생의 순간들을 독자와 함께 넘어가기를 바라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는 수많은 갈림길 위에서 오랜 시간 고민하고 아파합니다. 그럴 땐 외부에서 들려오는 시끄러운 말들을 차단하고 조용히 마음의 소리를 들어보세요.” -본문 중에서  

그러므로, 책 곳곳에는 작가의 ‘마음 소리’와 독자의 ‘마음 소리’가 한곳에서 만난다. 마치 서로의 이야기를 들려주듯, 독자들은 작가의 에세이와 함께 ‘여행’한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아껴가며 소통한다. 인생의 질문(Q&A)들에 답하기도 하고,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며 나의 생각을 채우기도 하면서 어느덧, 한 편의 ‘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추천사에서 이서윤 작가(드라마 '365', '태양을 삼켜라', '에어시티')는 “그녀에 대해 더 알고 싶어 책장을 펼치는 순간 놀랍게도 작가는 독자를 공동저자로 만들어버리는 마법을 걸어온다. 세월이 지날수록 더 소중해질 일기장 같은 이 책에 자물쇠라도 달아야 하려나"라고 말한다. 

또한 인플루언서인 비글부부는 "책을 읽으며 제 마음으로 청량하고 깨끗한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책장을 덮을 때쯤이면 당신의 마음도 맑은 숨을 크게 쉰 것처럼 편안해질 거에요"라고 말했다. 

마지막 책장을 넘기는 순간까지 작가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채운 글들은, 책상 가까운 곳에 놓아두고 수시로 꺼내 읽는 소중한 일기장이 되어 있지 않을까. 인생이라는 여행에서 수시로 만나는 고갯길과 갈림길에서, 머뭇거림 없이 가야 할 길을 찾아갈 수 있는 ‘내 마음의 지도’가 되어주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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