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평가의 세번째 단계는 산책기술과 핸들러와 예비후보견의 조화로운 협동과정(팀워크-Teamwork)를 보기 위한 과정입니다. 지정된 코스를 따라 방향을 전환하며 속도를 빠르게 느리게 조절하고 함께 정지 했다가 출발하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으며, 출발 시 위치했던 쪽(핸들러의 좌측 혹은 우측)을 유지하며 평가자의 신호에 따라 멈추고 다시 출발할 수 있어야 하며, 보행 시 줄이 지나치게 팽팽해 지지 않도록 걸어야 합니다.예비후보견이 핸들러에게 얼마나 집중(Eye-contact)하며 걷는지와 핸들러가 상황에 응대하는 모습도 평가항목에 포함
동물매개활동을 위한 시험은 기초평가, 기술평가, 태도평가 세가지 그룹으로 구성됩니다. 기초평가에는 핸들러(보호자)와 평가자(시험관)가 실시하는 신체검사가 포함됩니다. 핸들러가 직접 신체검사를 진행할 때는 평가자의 지시에 따라 머리부터 꼬리쪽으로 꼼꼼히 만지는 과정과, 귀청소, 칫솔질, 발톱깍기 등 기본 돌보기를 직접 시행할 수 있는지 그리고 예비 후보견이 안정적인 상태에서 이러한 검사에 응하는지 등을 평가합니다. 또한 핸들러가 과도하게 꽉 껴안고 풀어주기를 실시하는 동안 안정적인 상태인지,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으로 30초간 놀아준
드디어 동물매개활동(치료도우미견)을 위한 시험 당일입니다. 활동동물은 점프, 굴러, 가져와 같은 화려한 개인기 보다는 다른 사람 다른 동물과 쉽게 친해지며 낯선 환경에서도 빠른 적응력을 보이는 사회성이 더 중요합니다. 이렇게 반려동물의 사회성과 성격 만큼이나 중요한 요소는 반려동물을 돌보는 핸들러의 성품입니다. 동물매개활동은 반려동물과 핸들러가 바람직한 유대관계 속에서 동물이 주는 긍정적인 영향을 다른이들에게도 전하는 뜻 깊은 활동입니다. 만일 핸들러가 반려동물과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못한다면 동물매개활동의 긍정적인 영향을 전하지
동물매개치료(AAT)와 동물매개활동(CAPP)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위한 시험(CAPP Test) 준비에 앞서 관계된 용어와 준비물에 대해 알아봅시다. 기본적인 적성검사를 거쳐 실기시험에 응시한 반려견을 ‘예비후보견’이라고 하며, 예비후보견과 함께 팀이 되어 응시한 보호자를 ‘핸들러(Handler)’라고 합니다. 각 시험과정에서 채점과 평가를 담당하는 사람을 ‘평가자’라고 하며, 한국동물병원협회 동물매개활동 지도자(KAHA CAPP Leader)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이 이러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평가자를 도와서 원활한 시험과정을 위
기본적인 사항이 준비 되었다면, 동물매개활동(CAPP) 혹은 동물매개치료(AAT)를 위한 Test과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한국동물병원협회 HAB위원회에서는 한국형 동물매개활동인 [CAPP Test: Companion Animal Partnership Program]과정과 국제동물매개활동단체인 Pet Partners에서 인증하는 [PPH Test: Pet Partners Handler] 과정 모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동물병원협회는 국내에 있는 대표 수의단체인 대한수의사회 산하 단체로, 수의사의 다양한 직종 중 동
동물매개활동견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관리와 더불어 활동동물사이에서 전파 가능한 질병과 사람에게도 전파 가능한 인수공통질병까지 예방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동물매개활동견 시험을 위해서는 최근 한달이내 발급받은 건강검진증명서와 접종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활동견이 기본적으로 접종해야 할 백신은 혼합백신, 코로나장염, 전염성 기관지염, 광견병입니다. 특히 광견병의 경우 사람을 포함한 온혈동물에게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성 질환으로 법정1종 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는 중요한 예방접종입니다. 예방접종 후 면역반응으로 인해 컨디션 변화가 발생 할 수
지난 시간에는 ‘긍정강화교육’에 있어서 ‘상’을 통해서 원하는 행동을 안정화 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이번 시간에는 교육효과를 증가시키는 ‘벌’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긍정강화교육에 있어서 벌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지만, 칭찬만으로는 효율적인 교육을 진행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우리가 벌이라는 개념을 바로 이해하고 적용했을 때 반려동물에게 동물복지에 부합하는 효율적인 교육이 가능해 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벌’이라 하면 말로 꾸짖거나, 불편한 자세로 일정시간 있도록 하거나, 몸에 직접적인
동물매개활동은 대상자의 특징이나 활동 목표에 따라 동물이 곁에 있는 것 만으로도 마음에 안정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프로그램부터, 매개동물을 안거나 쓰다듬거나 빗질해주는 등의 페팅 위주의 활동 그리고 더 나아가 함께 걷거나 움직이면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동적인 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러한 동물매개활동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참여할 수 있지만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동물은 역시 ‘활동견’이며, 활동견은 다른 동물들에 비해 보다 세부적인 매개활동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동물매개활동에 있어서 낯선 공간에서 낯선
일명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이라고 불리우는 행동의 적지 않은 부분이 ‘사회화 부재’와 연관되어 있음이 밝혀진 이후, 반려동물의 사회화는 줄곧 뜨거운 이슈가 되어왔습니다. 이전 시간에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사회화란 ‘자신이 속한 사회에 대한 환경과 규범 그리고 행동양식을 경험하고 학습하며 습득해 나가는 상호작용 과정’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사회화는 도대체 어떻게 하면 되는 걸까요? 사회화에 앞서 효과적인 학습방법에 대해 잠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동물매개활동 동물은 반드시 긍정강화(Positive Reinfo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