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감과 스트레스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특별한 쉼’을 선사하고자 마련된 멘탈 웰니스 축제 ‘2024 릴랙스위크(Relax Week)’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전국 485곳의 치유공간에서 진행된다.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대한명상의학회, 사단법인 글로벌평화예술문화재단, 사단법인 아시아명상협회, 한솔제지가 후원하는 ‘2024 릴랙스위크’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리는 ‘2024 서울국제불교박람회(2024 Seoul International Buddhism
과거에는 당연시하던 신체 능력과 사회적 관계를 하나둘씩 잃어가면서 우울증을 느끼는 노인이 많다. 은퇴, 가까운 사람과의 사별, 자식과의 불화, 대인관계 단절, 빈곤 등 사회·경제적 요인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제때 치료받지 못하면 고의적 자해, 자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노년기 우울증에 걸리면 초기에는 특별한 감정의 변화 없이 잠이 오지 않고, 입맛이 없어 밥도 먹기 싫고, 특히 만사가 귀찮아진다. 몸 이곳저곳이 아픈데 막상 병원에 가서 검사하면 아무 이상이 없다. 집중력 감퇴와 함께 기억도 흐릿해지면서 치매가 아닌가 의심
팬데믹 이후 국내 소비자들 건강관리 우선순위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뉴트리션 기업 허벌라이프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APAC) 11개국 각 500명씩 총 5,5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국내 소비자 중 10명 중 6명이 팬데믹 이후 건강 관리 우선순위가 바뀌었다고 답했다.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은 APAC 평균에 비해 본인 건강 상태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낮았다. 본인 건강 상태에 만족한다는 비율은 39%로 조사 대상 11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고(평균 62%), 정신 건강 상태가 건강하다고 생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가 4월부터 서울시민의 정신건강 복지 서비스 이용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23년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이번 마음안심버스는 기동력이 강한 장점을 활용해 외출이나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 아동 돌봄시설 및 복지관(노인·장애인) 등 정신건강 복지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다. 서울센터는 2022년부터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며 총 88회에 걸쳐 3392명의 시민들에게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2022년 서울특별시 복지실태조사에 따르
특정 증상 및 징후가 코로나19 환자의 정신건강 악화와 관련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인후통과 체온 상승은 불안 증상과, 산소포화도 하락은 우울 증상과 연관성이 높고 수면장애는 두 증상 모두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서울대병원 생활치료센터 데이터를 통해 밝혀졌다.서울대병원 정보화실 지의규·배예슬 교수, 의생명연구원 성수미 연구교수 연구팀은 2020년 3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서울대병원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던 경증 코로나19 환자 2,671명의 모니터링 기록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급성기 증상과 정신건강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최근 치매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비교적 젊은 사람들도 ‘치매가 온 것 같다’ 혹은 ‘치매에 걸릴까 봐 걱정된다’라며 병원을 찾는다. 그리고 그중에는 치매보다는 우울증으로 진단을 받는 경우가 상당수 있다. 하지만 어떤 우울증은 경우에 따라 치매로 진행할 수 있는 위험요인 혹은 전조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과 치료방법 등에 대한 사전 파악이 중요하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지은 교수와 우울증의 증상과 치료법, 그리고 치매와의 구분법에 대해 알아봤다. 1. 우울증이란?우울증은 의욕 저하, 우울감, 그리고 다양한 정신 및 신체
부부는 살면서 많은 부분이 닮게 된다. 수십 년을 함께 살아왔으니 그럴 만도 하다. 심지어 외모가 닮은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보게 된다. 외모가 비슷해서 서로 부부의 연이 된것인지, 살다 보니 외모마저도 닮아가는건지 진실은 잘 모르겠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부부는 삶의 많은 부분을 공유하기에 질병도 닮아간다는 것이다. 노노간병이라는 말이 이제 낯설지 않은 요즘, 배우자 수발 때문에 힘들어하는 시니어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주 관심사가 환자에게 맞춰지다 보니, 정작 간병을 담당하는 본인의 건강상태, 특히 정신적 건강에 대해서는 소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새 학기 개학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교육부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개학 후 2주간을 ‘새 학기 적응주간’으로 설정하고 단축·원격수업 등 탄력적 운영을 권고했다. 새 학기 개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가 가장 궁금할 만한 내용을 모아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와 Q&A로 풀어봤다.Q1. 새 학기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은?아이들에게 초등학교는 새롭고 다양한 교육·놀이·또래활동이 가능한 곳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집단생활의 규칙·규율 및 학습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여 입학을 앞두고 아이의 긴장과 불안이 증가
정신증의 중증이나 만성화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가 조기정신증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조기정신증이란 뚜렷한 정신병적 증상이 노출되기 이전의 상태를 포함, 증상이 나타난 시점으로부터 최대 5년까지의 시기를 의미하는데 조기정신증 개입이 중요한 이유는 정신병적 증상이 처음 발현된 후부터 첫 치료가 시작되는 기간이 짧을수록 치료와 회복에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1월 보건복지부 ‘온국민 마음건강 종합대책 제2차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안)’에서 연간 약 1.1만명의 중증 정신질환자가 입원 치료가 필요할 만큼 증상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지도 어느덧 1년이 지났다. 그동안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들었다. 마스크 착용은 예의를 넘어 필수가 됐고, 올해 설날에는 가족과 만남조차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많은 사람이 경제적인 어려움과 함께, 행동의 제약으로 인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답답함을 넘어 심리적 불안감을 느끼는, 일명 ‘코로나 블루’는 새로운 정신질환으로서 일약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그렇다면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1년간 바라본 코로나 블루는 어떨까. 팜뉴스 취재진이 안현웅 마음나래의원 원장(순천향대 의대
코로나 펜데믹이 1년이상 장기화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코로나19로 불안, 우울 등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하여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적극적인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심리상담 직통번호(핫라인, 1577-0199)로 전화 하면 언제든지 정신건강전문요원과 상담을 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전국 229개 시군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24시간 운영 중, 전화를 걸면 가까운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결하여 심리상담을 제공하는데 상담결과 심리불안, 우울 등으로 지
서울시가 서울시민의 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행동변화를 이끌 2020년 ‘제30대 정신건강지킴이(이하 MHK)’로 예술·문화계 명사인 ‘봄로야’를 위촉했다.정신건강지킴이(Mental Health Keeper:MHK)는 2005년 서울시민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해 대중들에게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메시지를 전하는 전령사를 뜻하며 개인에서 가족, 가족에서 단체나 사회, 그리고 국가 전체로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책임의식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시작됐다.이번 30대 정신건강지킴이로 위촉된 아티스트 봄로야는 현대미술 관련 프로그램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교직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내 마음 이해하기’ 프로그램을 시행한다.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마음건강클리닉에서 운영하는 ‘내 마음 이해하기’는 교직원이 근무 중 혹은 개인적인 고충으로 입는 감정 상해를 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최근 한 취업포털 설문조사에 의하면 대한민국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회사생활에 대한 스트레스나 불안 등으로 ‘회사 우울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직장인이 회사 우울증을 겪는 상황에서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교직원
국립춘천병원(원장 최종혁)이 정신건강에 대한 오해와 인식개선을 위한 '2020년 정신건강인식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의 참여 대상은 2020년 9월 13일 기준 재학 중인 대학생이며,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공모주제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정신질환 치료 인식 형성 △정신질환의 오해와 진실 바로잡기 등 정신건강 및 정신질환 인식개선과 관련된 자유 주제를 선택하여 원하는 부문(IMC 전략, 영상/스토리보드, 인쇄/옥외)을 선택해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접수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가 무더위와 열대야로 지쳐가는 여름철을 맞아 10일부터 ‘블루터치’ 페이스북 댓글을 이용해 건강한 수면관리법을 공유하는 ‘잠 못 드는 밤, 나만의 꿀잠 자는 팁’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이벤트는 최근 고온 다습한 여름 날씨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 스트레스로 인해 쉽게 잠이 들지 못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수면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좋은 수면 습관에 관한 유익한 팁을 나누고자 ‘건강한 수면과 여름나기’에 관한 주제로 마련됐다.‘2019년 생활시간조사 결과(통계청)’에 따르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교수가 외상과 치유, 성장의 얘기를 담은 심리학 서적 을 출간해 화제다.한창수 교수는 분쟁지역인 서부 사하라 UN 평화유지군 본부의 정신과장으로 근무하며 다국적 군인들의 외상성 스트레스를 상담했다.또한 고대안산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장으로서 국가적 비극인 세월호 참사 당시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단원고 생존 학생들의 치료를 전담했으며,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정신건강 멘토이기도 하다.한 교수가 이번에 펴낸 에서는 우리가 감정적 괴로
좋아하는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볼 때는 집중력 최고, 하지만 책을 읽거나 업무를 할 때는 5분도 집중하기가 힘들다, 일을 잘 하다가도 불쑥불쑥 멍해지거나 잡생각이 끼어든다, 음식을 과하게 먹거나 음주량 조절이 안 된다, 계획한 일을 잘 이루지 못하고 절차에 맞게 일처리를 하지 못한다. 한 사람과 오랫동안 깊은 관계를 가지지 못 하고 애인이 자주 바뀐다, 실증을 자주 내고 감정을 조절하는 것에 서투르며 매우 충동적으로 일을 처리한다.위 증상들에 해당이 된다면 ‘성인 ADHD’를 의심해보아야 한다. ADHD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
(사)한국펫사료협회가 세계펫사료협회 GAPFA(Global Alliance of Pet Food Associations)와 인간과 동물간 유대연구 및 정보온라인 라이브러리 단체 HABRI(Human Animal Bond Research Institute)의 온라인 과학연구 라이브러리 구축에 일조하고 있다. (사)한국펫사료협회는 이 중 GAPFA의 회원으로서 최근 몇 년간의 국내 반려동물 시장에 대한 각종 자료와 연구결과를 제공하고 있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세계적인 연구결과가 양측 기관의 웹사이트(www.habri.org 및 ww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는 언제 어떻게 전염될지 모른다는 공포감이 전염되고 있다. 이에 해외의 경우, 식료품과 방역제품 사재기 등이 성행하고 있다고들 한다.국내의 경우에도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한동안 공황상태이기도 했지만 이제 진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이렇게 여러가지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외출 자제, 모임 금지 등 사회 활동이 위축되면서 ‘코로나 블루’라는 사회적 우울현상이 퍼지고 있다.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의 합성어로, 전염병 전파에 따른 사회활동 위축 등으로 인
매년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운동, 영어공부, 여행, 저축 등 다양한 계획 세우기에 바빠진다. 그런데 이 때 빠지지 않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건강’이다.하지만 건강 관련 계획을 세우다 보면 매년 똑같은 질병만 챙기는 실수를 하기 쉬운데 올해 만큼은 그동안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질병까지 체크해봐야 한다.물론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고, 기저질환에 대한 관리도 가능하지만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거나 기초검사에서 확인되지 않는 질병도 많다.췌담도 질환은 진단 과정이 복잡해 발견이 어렵고, 일상 속 익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