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관련 다양한 활동 펼치는 전시기획자, 일러스트레이터, 뮤지션인 예술 문화계 명사
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편견해소 위한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제30대 정신건강지킴이 위촉식
제30대 정신건강지킴이 위촉식

 

서울시가 서울시민의 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행동변화를 이끌 2020년 ‘제30대 정신건강지킴이(이하 MHK)’로 예술·문화계 명사인 ‘봄로야’를 위촉했다.

정신건강지킴이(Mental Health Keeper:MHK)는 2005년 서울시민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해 대중들에게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메시지를 전하는 전령사를 뜻하며 개인에서 가족, 가족에서 단체나 사회, 그리고 국가 전체로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책임의식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시작됐다.

이번 30대 정신건강지킴이로 위촉된 아티스트 봄로야는 현대미술 관련 프로그램과 전시를 만드는 ‘사유지’의 멤버로 작가이자 음악가로 2006년 ‘Tear-Drop Concert(쌈지 일러팝)’을 시작으로 바깥으로 ‘굽는 팔(갤러리 미술세계)’, ‘시인의 사랑: 거리두기(공연 협업)’, ‘콜라콜라보(D/P)’ 등의 작업을 진행한바 있으며 2017년에는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신진여성문화인상을 받았다. 현재는 수원문화재단 푸른지대창작샘터에서 작가로서 활동 중이다.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예술·문화계 안에서 정신건강 메시지를 전하는 ‘Man to Man’ 정신건강 홍보활동을 포함해 △정신건강 관련 주제 공연 △캠페인 △강연 등 서울시정신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게 되며 시민의 정신건강 인식 및 행동변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문화와 예술을 잇는 매개자로서 봄로야만이 가지는 특유의 섬세한 감성은 정신건강 일러스트와 공연이라는 문화콘텐츠를 통해 대중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진정성 있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며, MHK운동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티스트 봄로야는 “재난에 가까운 코로나 시대에 정신건강지킴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며 “예술을 통해서 우리 주변에 말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이 세상에 잘 전달되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해우 센터장은 “많은 시민이 가장 선호하는 문화활동이 공연, 전시, 음악과 같은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정신건강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모으고 실천운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블루터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 또는 서울센터 정신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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