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펫사료협회가 세계펫사료협회 GAPFA(Global Alliance of Pet Food Associations)와 인간과 동물간 유대연구 및 정보온라인 라이브러리 단체 HABRI(Human Animal Bond Research Institute)의 온라인 과학연구 라이브러리 구축에 일조하고 있다. 

(사)한국펫사료협회는 이 중 GAPFA의 회원으로서 최근 몇 년간의 국내 반려동물 시장에 대한 각종 자료와 연구결과를 제공하고 있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세계적인 연구결과가 양측 기관의 웹사이트(www.habri.org 및 www.gapfa.org)에 게시됐다. 
 

코로나19의 위기 동안 전세계 수백만의 반려동물 주인들은 강제적인 외출제한으로 집에 머무르면서 반려동물과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고, 개와 함께 산책하는 것이나 고양이를 쓰다듬는 것과 같은 간단한 행동연구를 통해 많은 반려동물 주인들이 기분개선, 스트레스 완화, 고독감을 덜어주며 심지어는 혈압까지 낮춰지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 

양측 비영리단체 기관은 반려동물과 인간간의 상호작용의 유익성에 대해 연구한 과학적 자료와 정보를 몇년간의 시간을 통해 집계했고, 이 연구는 다양한 연령대, 문화, 지역에 걸쳐 수행됐다. 연구결과의 주요정보로는 '어린이 성인, 노인을 위한 반려동물의 신체, 정신건강 상의 이점' 등이 있다. 

GAPFA의 데이비드 콜리 대표는 "반려동물은 여러 면에서 우리의 삶을 개선하며 이는 전세계 어디서나 확인되고 있다"며 "반려동물이 우리에게 주는 것이 너무나 많다. 반려동물에게 최상의 영양을 공급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은 우리의 책무다. 특히 지금같은 시기에 반려동물이 우리 삶에 주는 특별한 동반자 관계를 조명하고 이를 통한 현저한 건강상의 이점을 강조하도록 HABRI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HABRI의 스티브 펠드만 executive director는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를 통해 점점 더 위안, 기쁨, 우정을 찾아 반려동물에게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HABRI는 전례없는 시기에 GAPFA와 파트너십을 맺어 우리 삶에서 건강한 반려동물의 중요한 본질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연구와 반려동물과의 유대를 조명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GAPFA(Global Alliance of Pet Food Association)는 2014년 벨기에에 설립된 전 세계 13개국 반려동물사료산업협회와 3개의 글로벌 사료제조업체가 참여한 글로벌 비영리 협회이며, HABRI(Human Animal Bond Research Institute)는 세계 최대의 인간-동물 간 유대연구 및 정보제공 라이브러리를 운영하는  비영리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