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빠질 수 없는 대화 주제는 건강이다. 부모님과 대화하다 보면 ‘괜찮아, 나이 들어서 그래’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해 가볍게 여기기보다, 부모님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으니 잘 체크해보자. 1. 전립선질환과 배뇨장애 – 화장실 방문횟수 8회 이상이라면?중장년 남성이라면 반드시 확인해봐야 할 질환, 바로 전립선 질환이다. 전립선암, 전립선 비대증이 가장 대표적이다. 평소와 달리 빈뇨, 지연뇨 등 배뇨장애를 겪고 있다면 반드시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전립선암과 비
디티앤씨 바이오 그룹의 비임상-임상시험수탁기관(CRO) 디티앤씨알오(Dt&CRO)가 미국 AI 기반 신약 물질 시스템 개발 기업 칼리시(CALICI)와 신약 및 ICT 융합형 플랫폼 협력 개발 MOU를 6일 체결했다.두 회사는 국제 바이오 박람회 중 상위 규모로 손꼽히는 BIO USA 2023과 BIO EUROPE 2023에서 2차례 거친 컨퍼런스 미팅을 계기로 이번 협약을 체결했음을 7일 알렸다.디티앤씨알오는 국내 유일 비임상-임상 Full Service CRO로서의 그간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하여 칼리시가 독자적으로 보유한 AI
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이 오는 29일(목) 13시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ABMRC) 1층 유일한 홀에서 ‘초고령사회를 준비하는 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세브란스병원이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환경 변화와 방문 진료, 고령환자 관리 시 주의사항 등 총 세 가지 주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의학전문기자뿐만 아니라 일본 등 국내외 저명한 의료기관 의료진들이 이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첫 번째 세션에는 초고령사회 현상과 의료환경 변화를 주제로 ▲초고령사회 선배 일본에서 배우는 한국의 대비책(조선일보 김철중 기자)
여성 생식기에 생기는 양성종양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이 바로 자궁근종이다. 자궁근종은 암은 아니지만, 대부분 가임기 여성에서 나타나 임신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마냥 방치해서도 안 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정영신 교수와 함께 자궁근종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자궁근종 환자의 절반 이상 가임기인 30~40대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혹(양성종양)으로, 여성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종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22년 한해에만 자궁근종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607,526명에 이
오픈서베이의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리포트 2023'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으로 유산균이 1위(54.7%)를 차지하며 ‘국민 건기식’으로 자리 잡았다. 섭취율과 비례해 관련 제품도 우후죽순 쏟아지는 추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에 따르면, 유산균 품목 수는 4981개에 이른다.문제는 광고나 마케팅, 가격, 보장균수 등 넘쳐나는 정보들로 인해 소비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일례로 냉장 배송 유산균이 효과가 더 좋다는 인식은 사실과 다르다
벨벳케어가 기존의 펫케어 영역을 넘어 인체용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하면서 짜먹는 무(無)당 유산균 ‘땅콩유산균’을 출시했다.땅콩유산균은 천연 땅콩 페이스트와 생유산균 5종으로 조합된 신개념의 짜먹는 유산균이다. 시중의 유산균 제품은 대부분 분말형태라 섭취시 물이나 음료가 필요하다. 땅콩유산균은 페이스트 제형이라 물 없이 간편하게 짜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단맛을 내기 위한 인공감미료와 인공첨가물을 일체 첨가하지 않았다는 것도 강점이다. 당분이 없기 때문에 당뇨 환자나 예비 당뇨 환자들도 혈당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고, 성장기의
의학채널 비온뒤가 1월 29일 간암 권위자로 알려진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윤준 교수와 함께 간암 재발을 막을 수 있는 치료에 대한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폐암에 이어 국내 암 사망 원인 2위, 특히 40~50대에서는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간암은 5년 생존율이 40%에 못 미치는 치명적인 암이다. 또 간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데다, 완치 이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커 더 경계해야 하는 질환이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간암의 초기 치료와 재발 예방을 강조하며, 수술 후 보조요법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개인에 특성에 맞춰 체질을 구분하여 진단·치료하는 사상의학은 한국 고유 의학이다. 접근하는 방식 자체가 일반적인 의학과는 조금 다르다. 요즘 개념으로 보면 ‘맞춤 진료’라 할 수 있다. 증상에 따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특성에 맞춰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식이다. 태음인, 태양인, 소음인, 소양인으로 구분되는 사상체질을 구분하고, 그 안에서도 개개인의 신체 특성과 건강 수준, 몸이 차고 따뜻한 정도가 모두 다르므로 그에 맞는 치료를 적용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사상체질과 황민우 교수와 함께 사상의학과 사상의학에 대한 오해들을 알
영진약품(대표이사 이기수)이 신제품 카사마카 '장어 먹은 마카'를 출시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장어 먹은 마카'는 루이비통, 지프 등 다양한 회사와 협업하고 있는 미스터카멜 박강현 대표와 콜라보한 신제품으로, 박강현 대표가 실제 효과를 본 블랙마카 원료를 배합하여 영진약품에서 독자 개발한 '영진 카사마카' 원료가 함유돼 있다. 영진약품에서 단독 개발한 '영진 카사마카'는 블랙마카와 아르기닌, 장어추출분말 등의 원료를 한 번에 담은 것이 특징으로 ‘장어 먹은 마카’ 제품에 최초 단독으로 함유된 원료다. 블랙마카 1,750mg과 L
의학채널 비온뒤는 1월 18일 가수 이홍기, 분당차병원 이희정 교수와 함께 ‘나의 친숙한 숙적, 화농성 한선염과의 화해’를 주제로 한 ‘화농성 한선염’ 라이브를 성공리에 진행했다. 이번 라이브는 실제 화농성 한선염을 앓고 있는 가수 이홍기와 함께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이홍기는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화농성 한선염에 빛을 비추다(Shine a light on HS)’에서 자신의 화농성 한선염 투병기를 밝히며 한국노바티스와 함께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 참여했다. 이번 라이브 역시 화농
겨울철은 차갑고 건조한 날씨로 피부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아지는 계절이다. 초기 피부건조증은 당기고 조이는 느낌이지만, 심해지면 가려움증을 유발하는데 피부를 반복적으로 문지르거나 긁으면, 작은 외상이나 염증이 나타나는 건성습진으로 발전할 수 있다. 피부건조증과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환자 중에는 갱년기를 겪는 여성들도 흔히 만날 수 있는데, 보통 갱년기에 호소하는 안면홍조, 우울감, 불면증 증상과 함께 여성호르몬 변화로 인한 가려움증도 쉬이 보아선 안 되는 갱년기 증상 중 하나이다. 갱년기 여성호르몬 저하가 피부건조증으로 나타나 경
가임기 여성 자궁근종 유병률 꾸준히 증가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발생하는 양성종양을 말한다. 양성종양은 신체 어느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특별한 변화가 없는 이상 대부분 추적 관찰한다. 하지만, 자궁근종은 임신을 고려하는 20~40대 가임기 여성에게 흔히 발견되며 유산, 불임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어 더욱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황우연 교수는 ”과거 연구를 살펴보면,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우리나라 전체 가임기 여성의 자궁근종 유병률은 0.62%에서 2.48%로 4배 증가했으며 11년
영진약품(대표 이기수)이 미스터카멜(대표 박강현)과 콜라보한 신제품 카사마카 ‘장어먹은 마카’ 발매식을 열고 공식 론칭을 지난 15일 밝혔다.카사마카 ‘장어먹은 마카’는 영진약품과 미스터카멜이 콜라보를 통해 1년여 넘게 공들여 만든 신제품으로 블랙마카가 함유된 영진약품 단독개발 원료 ‘영진 카사마카’와 아르기닌, 장어추출분말 등이 함유돼 있다. 제품 패키지 디자인은 미스터카멜에서 직접 제작했다. ‘영진 카사마카’에 함유된 블랙마카는 미 항공우주국 NASA에서 우주 식품으로도 엄선한 원료로, 페루 인데스 산맥의 산삼으로 불리며 고대
글로벌 안경렌즈 전문 기업 한국호야렌즈(대표 정병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안경업계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한국호야렌즈는 1월 9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비전의 미래로 여행: 호야와 함께 렌즈의 미래를 구체화하다(VISIONARY ODYSSEY: SHAPING THE FUTURE OF LENS WITH HOYA)’라는 주제로 신년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행사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앞으로 3년간 한국호야렌즈가 추구할 사업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이를 통해 안경업계와
‘오늘은 집에 계세요’직장인 A씨가 겨울철마다 습관적으로 부모님에게 건네는 말이다.추위로 도로 곳곳에 빙판길과 살얼음이 생겨 부모님의 낙상이 걱정되기 때문이다. 특히나 노년층은 뼈가 많이 약해지고 부러지기 쉬운 상태다보니 살짝 넘어져도 쉽게 골절로 이어진다. 빙판길만큼이나 뼈의 건강도 챙겨야 하는 이유다. 30대 이후부터 골밀도 낮아져, 노령층 낙상 시 2차 골절 위험 크다 뼈 건강의 대표적인 척도는 골밀도다. 골다공증 및 골절 위험도를 평가하는 간접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골다공증은 뼈 건강의 적신호를 나타내는 질환 중 하나다.
전세계를 신종 감염병의 공포로 물들였던 코로나19 사태가 지난해 엔데믹을 맞이하면서 종료됐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아직 긴장의 끈을 놓치 말아야 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다양한 이유로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고위험군과 한번도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까닭이다.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23년 5월, 코로나19에 대한 '국제 공중보건 위기상황(PHEIC)' 선언을 종료했다. 즉, 2020년 1월 이후 약 3년 4개월만에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종식을 사실상 선
전립선 질환은 노년 남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청객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증상으로는 배뇨 장애가 가장 흔한데,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거나,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을 때, 또 갑자기 소변을 참을 수 없을 때는 전립선의 이상을 걱정해야 한다. 전립선에 생기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으로 그 외에도 만성전립선염, 과민성 방광 등이 있을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이형래 교수와 함께 전립선 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남성 생식기관 전립선, 이상 생기면 배뇨장애로 나타나전립선은 남성의 생식기관
대한민국 대표 여자 유산균 ‘뉴오리진 이너플로라’가 갑진년을 맞아 2030 여성들을 위해 ‘나의 첫 이너케어' 프로모션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뉴오리진의 2024 첫 프로모션은 진취적인 여성의 삶을 응원하는 뉴오리진 이너플로라의 ‘여자들의 첫 유산균을 응원합니다’ 캠페인의 일환이다. 새해를 기념해 건강한 일상을 살아가길 원하는 2030 여성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첫 구매 할인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뉴오리진 자사몰에서 진행되며 이너플로라 첫 구매 시 정가에서 최대 60%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아시아나항공과 K-메디컬을 알리는 데 앞장선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8일 아시아나항공과 한국의 의술을 알리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승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과 두성국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진료를 목적으로 안암병원을 방문한 국제 환자에게 특화된 특별요율을 적용한다. 아사아나항공은 5~15%의 시즌별 항공권 할인과 추가 위탁수하물 1개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영어, 러시아어, 아랍어, 몽골어로 진료가 가능하며 해외
천식은 만성기도염증을 특징으로 다양한 임상증상을 보이는 만성호흡기질환이다. 여러 원인에 의해 기도과민성으로 인한 기도 수축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가변적인 호기 기류 제한과 천명(쌕쌕거리는 소리),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한편, 천식이 진행되면 병의 후기에는 기류 제한이 가역적이지 않고 지속적일 수 있다.국내 천식 유병률은 3.4~4.7% 정도로 수십 년 동안 어린이나 고령층 모두에서 증가하고 있다. 이는 비염, 습진과 같은 알레르기질환의 증가와 비례하고 있다. 천식은 생활습관이 서구화되거나 도시화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