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방식 반려동물 사료의 무분별한 유통 등 현행 제도 문제 개선책 마련
- 사료관리법, '양축용 사료', '반려동물 사료' 이원화 관리 필요

▲ (좌측부터) 한국사료협회 김덕희 과장, 한국펫사료협회 윤성은 부회장, 한국사료협회 홍성수 부장, 대한수의사회 반려동물식품안전특별위원회 양철호 위원장, 김종민 위원
▲ (좌측부터) 한국사료협회 김덕희 과장, 한국펫사료협회 윤성은 부회장, 한국사료협회 홍성수 부장, 대한수의사회 반려동물식품안전특별위원회 양철호 위원장, 김종민 위원

대한수의사회(반려동물식품안전특별위원회)와 한국사료협회, 한국펫사료협회가 지난 6월 8일(목) 분당 수의과학회관에서 반려동물 사료에 대한 제도적 기반 마련 및 산업발전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대한수의사회 반려동물식품안전특별위원회(위원장 양철호)의 주최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처방식 반려동물 사료의 무분별한 유통, 보조사료 과대광고 등 현행 제도의 사각지대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 사료에 대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양철호 위원장은 “현행 사료관리법에서는 모든 사료(반려동물사료 포함)가  양축용사료를 기준으로  법률이 적용되기 때문에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양축용사료와 반려동물사료를 분리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함을 강조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각 단체는 추후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반려동물 식품에 대한 사회적인 합의 등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 및 농림축산식품부 내 반려동물 사료 관련 테스크포스 신설 요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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