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분양 비용 때문에 유기동물의 입양을 망설이는 희망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기동물 입양비로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원금 중 가장 큰 액수이다. 관내에서 발생한 유기동물을 반려 목적으로 입양해 동물등록까지 마친 구민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항목은 내장형 동물 등록비, 질병 진단비, 예방접종비, 치료비, 미용비, 중성화수술비, 펫보험 가입비 등이다.

신청방법은 서초동물사랑센터 또는 (사)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서 분양 확인서를 발급받은 뒤 영수증 등의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구는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 입양을 진행하는 신청자에 대해 1 대 1 입양 전·후 교육을 진행함과 동시에 입양자들의 커뮤니티를 개설해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도록 했다.

구의 입양비 지원사업은 선착순으로, 예산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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