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피로에 대해 정리해보겠다. “피로는 간 때문이다” 라는 유명한 광고카피가 있다. 그렇다면 피로는 정말 간 때문일까? 특히 한국인들은 피로감에 시달리는 것으로 보인다. 필자는 이전에 유럽, 핀란드에서 생활하였었다. 약 3년 반 동안 핀란드에 지내면서 회사생활을 하였다. 그때 느꼈던 점이 핀란드인들을 참 여유가 있구나 하는 점이었다.핀란드 친구들은 일과 본인들의 생활에 구획을 정확하게 구분 짓고 특히 가족과의 시간과 본인만의 취미를 즐기는 시간을 필수적으로 어떻게든 가지려고 하는 점이 참 인상깊게 다가왔다.다들 공감하시겠
이번엔 비만과 유산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 중 하나는 체중감량이다. 요즘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이러한 고민을 하는 것 같다.물론 SNS의 발달로 외모에 대한 비교(?)가 빈번해지고 이러한 상황에서 외모에 대한 기준이 높아져서 생기는 부분도 있겠지만, 진짜 건강을 위해서 식단조절 및 운동을 통한 정상체중을 유지하면서 덤으로 본인의 아름다움(남녀 모두)을 어필하는 경우가 점점 더 증가한다고 생각된다.필자는 본인을 위한 본인의 만족을 위한 그리고 적절한 과정을 거치면서 진행되는 체중감량은 전적으
- 당뇨병, 인슐린 생산하는 췌장β세포 기능 저하로 발병, 임신-출산도 영향 미쳐- 문 교수 연구 : 다출산 하더라도 체중감량하면 췌장β세포 기능 향상으로 당뇨병 위험이 낮아- 다출산-일반출산 비교 연구에서는 다출산 여성이 췌장β세포 더 노화돼 당뇨병 위험 높아- 이번 연구에 따라 다출산 여성은 당뇨병 막기 위해 출산 후 체중 감량의 중요성 시사당뇨병은 췌장β세포의 기능 상실로 인해 인슐린 생산이 잘 되지 않고 고혈당 상태가 지속될 경우 발병하는 만성 질환이다. 보통 유전적인 요인이나 비만, 운동 부족 등 환경적인 요인에 기인하지만
들어가며필자는 핀란드에서 회사생활을 했을 때 신경계 질환에 대한 연구를 했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신경계 질환 중 대표는 알츠하이머 병이다. 퇴행성 병리과정을 거쳐 인지능, 기억력 저하 증상이 생기며 종국에는 죽음에 이르는 질환이다.그런데 최근 2-3년 구강내 세균이 알츠하이머 유병률을 높일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치은염을 유발할 수 있는 Porphyromonas gingivalis이 염증을 유발하면 뇌혈관장벽(Brain-Blood Barrier)를 느슨하게 하고 말초의 베타아밀로이드의 뇌내유입을 증가시킨다는 것이다(J Neu
국내 탈모 인구 1000만명 시대다. 탈모 환자 중 병원 진료를 받거나 약국을 찾는 경우는 20만명 미만으로 2%에 지나지 않는다. 2019년 한국 갤럽이 국내 19세 이상 성인 탈모 남녀 환자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 22%가 탈모 증상을 겪고 있다고 답했으나 병원을 찾아 증상을 완화한 것은 7%에 불과했다. 그런데 전체 응답자 41%는 탈모 등 모발 관리 제품을 사용하며, 12%는 민간요법 또는 건기식을 먹는다고 했다. 약 8%만 약국에서 치료제를 구입해 탈모 치료·관리를 한다고 답했다.전문의약품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물용의약품 시장에 진출하는 제약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동물약 시장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그린바이오 산업 3대 유망 분야 중 하나로 우호적인 대내외적 환경이 갖춰지고 있어 제약사들의 진출 메리트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그린바이오(Green biotechnology)란 농수산업 분야에 생명공학기술이 접목되면서 가공되지 않은 1차식품에 바이오 기술을 더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들어내는 산업을 뜻한다.최근에는 IT와 BT 등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미국과 유럽 등을 중심으
요로결석은 다 큰 어른도 극심한 통증 때문에 데굴데굴 구르며 고통스러워 하는 질환이다. 극심한 통증이 부지불식간에 나타나고, 한 번 발생하면 재발 가능성이 높아 언제 닥쳐올지 모를 통증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괴로운 질환이다. 특히 비만인 경우에는 요로결석 발병 가능성이 높아져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수분 손실 많은 여름철 환자 가장 많아요로결석은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환자가 가장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의 2021년 월별 요로결석증 진료 인원을 보면, 8월에 46,645명으로 연중 환자 수가 가장 많았다. 이에 최정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은 6명 중 1명꼴로 당뇨병 환자다. 최근 9년간 유병률이 12.4%(2012년)에서 16.7%(2020년)로 증가할 만큼 당뇨병은 흔하고도 무서운 병이 됐다.무더위로 덥고 지치기 쉬운 여름날, 일 년 내내 관리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을 내분비대사내과 곽수헌 교수와 알아봤다. 1. 당뇨병의 기준과 원인당뇨병은 혈당이 일정 수준 이상 높은 채로 오래도록 지속되는 상태다. 눈, 콩팥, 심장, 뇌혈관 같은 다양한 혈관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8시간
세계적인 반려동물 식품 전문 기업 네슬레 퓨리나의 전문점용 슈퍼 프리미엄 브랜드 프로플랜이 일상 생활에서 반려묘들의 건강 관리를 도와줄 ‘퓨리나 프로플랜 수의사 처방식(PPVD) 캣 5종’을 출시했다. 퓨리나가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PPVD 캣’은 소화기계, 결석, 신장, 체중, 당뇨와 같이 원하는 분야의 건강을 집중 관리할 수 있는 5가지 제품(EN, UR, NF, OM, DM)으로 구성됐다.가장 먼저 EN 제품은 소화흡수율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리바이오틱스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UR 제품은
(방콕 2022년 12월 13일 PRNewswire=연합뉴스) 태국 역사상 최초로 쭐랄롱꼰 수의과대학(Chula's Faculty of Veterinary Science, CUVET) 연구팀이 부교수 Dr. Chenpop Sawangmek의 지휘 하에 쭐랄롱꼰대학교의 스핀오프 기업 Bio ink Co., Ltd.와의 협업을 통해 줄기세포와 세포 이식 기술로 개의 췌장세포를 배양해 반려동물 당뇨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CUVET가 반려동물 당뇨병 치료를 위한 최초의 줄기세포 이식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겨드랑이, 목덜미, 사타구니 등 접히는 신체 부위가 때를 밀지 않은 것처럼 새까맣다면? 체중계에 올라서 보자. 비만에 의한 내분비질환이 발병 원인일 수 있기 때문이다. 경희대병원 피부과 안혜진 교수는 “피부는 멈춰있는 기관이 아닌 관련 세포가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즉각적으로 반응한다”며 “몸에 염증이 있으면 피부에 발진이나 가려움이 나타나는 것처럼 내과적 질환이 결국 피부증상으로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흑색가시세포증이 있다. 신체 내 접히는 부위의 색소 침착
“통통해서 더 귀엽죠?” 보호자들의 흔한 생각이 사랑하는 반려견과 반려묘의 수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면, 과연 귀엽게만 볼 수 있을까?비만인 반려견과 반려묘의 기대 수명은 정상 체중일 때와 비교했을 때, 각각 2.5년, 1.9년 단축될 뿐 아니라 관절염, 당뇨병, 피부 질환 등 질병 발생률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려동물 비만에 대한 보호자의 경각심은 더욱 중요시되는 상황이다. 로얄캐닌 조민주 수의사는 “만약 4kg의 반려동물이 1kg의 체중이 늘어난 경우, 사람으로 치면 65kg의 성인 남성이 16kg 증량한 것과 비슷하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한국형 지중해식 식단’이 이상지질혈증을 낮춰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지중해식이는 올리브 오일과 같은 불포화지방산과 견과류, 생선, 과일, 채소, 통곡물과 같은 식이섬유를 골고루 섭취하고, 붉은 고기와 첨가당 섭취를 최소화하는 식단을 말한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는 한국인의 입맛에 적합한 ‘한국형 지중해식이(KMD)’를 개발했다. 한국형 지중해식은 일반 식단에 비해 총 열량이 약 300칼로리 정도 낮으며, 탄수화물과 지방 그리고 단백질을 5:3:2의
동물병원에 응급으로 내원하는 환자견을 아프게 만든 원인으로 음식물이 상당 비중을 차지한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양파, 초콜릿, 포도, 복숭아 씨 등이 손 꼽힌다. 사람에게는 건강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반려견에게는 해가 되는 음식들을 소개한다. ◆마늘과 양파 한식 요리에는 대부분 마늘과 양파가 들어간다. 피자, 짜장면, 햄버거에도 양파가 들어있다.양파에 함유되어 있는 Allyl propyl disulfide는 개와 고양이의 적혈구를 파괴하여 급성 빈혈을 유발시킨다. 된다. 마늘에는 티오황산염이 들어있어 양파 중독과 마찬가
모유수유를 한 달만 해도 장기적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 동반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수유 기간이 길수록 위험도가 더욱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모유수유 중이거나 모유수유를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관심가져 볼 만하다.비알코올성 지방간이란 하루에 40g(4잔)이하의 음주를 하는 사람에서 지방간이 생기는 경우를 말한다. 당뇨나 비만,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증후군, 만성신장질환 등과 관련 깊다. 해당 질환이 있는 경우 흔히 발견된다는 의미다.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곽금연, 신동현 교수,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박예완 교수 연구팀은 출산 경
잦은 술자리,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 건강하지 않은 식생활습관 등에서 오는 당뇨.현대사회 들어서 점차 증가한 당뇨환자들이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이에 웰에이징 힐링 리조트 힐리언스 선마을이 혈당 관리가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다이어트ON&당뇨OFF’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당뇨 생활습관 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다이어트ON&당뇨OFF’프로그램은 혈당 관리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습관, 인슐린 분비를 높이는 스트레스 관리법 등을 통해 효과적인 혈당관리방법을 제시하는 건강 패키지다.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는《술술~ 풀리는 쉬운 당 조절법》시리즈 中3編 ‘연속혈당측정기 고수되기’ 를 발간했다.최신의료기인 연속혈당측정기에 대해 환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갖고, 제대로 이용하여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풍부한 치료 경험과 교육 노하우를 담았다.이 책은 24시간의 혈당 수치와 추세선, 추세 화살표를 통해 혈당 변화를 파악하여 저혈당과 고혈당을 예방하고 생활습관이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인식하게 해 목표 혈당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인슐린 주사 또는 인슐린 펌프를 하는 경우 인슐린
하루에도 여러번 인슐린 자가투여를 해야하는 등 자가 건강관리가 필수인 1형 당뇨병 환자들을 위해 건국대병원에서 재택의료 시범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건국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1형 당뇨병 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교육상담을 운영 중이며, 제공기간은 2022년 12월 31일까지이다.인슐린 투여가 반드시 필요한 제 1형 당뇨병 환자는 적절한 혈당 조절을 위해 하루에도 여러 번의 인슐린 주사를 맞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데 환자들이 당뇨병 전문가와 자주 심층적인 면담을 진행하고 충분한 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제약업계 및 관련 분야에서 30여 년간 경험을 쌓아왔던 서동주(徐東珠) 전 팜뉴스컨설팅 마케팅부 대표가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위탁생산 전문기업 오제네시스 코리아(Orgenesis Korea)의 경영총괄 대표이사로 선임되며 경영자로서 첫발을 내딛었다. 업계 입문 이후 ‘인류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일하겠다’는 초심을 단 한 번도 잊지 않았다는 그는 이를 바탕으로 아직은 초기 단계인 세포·유전자치료제 산업을 주도하고 개척한 기업으로 오제네시스 코리아가 회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아직 국내에 잘 알려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