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방수미 교수, 순천향대구미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황헌규 교수 연구팀이 국내 임산부 정맥혈전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산모 연령이 높아질수록, 다태아일수록, 제왕절개를 한 산모일수록 정맥혈전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맥혈전은 정맥의 혈류 장애로 인해 정체된 혈액이 응고되어 혈전(피떡)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인구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로 국내에서도 빈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주로 발생하는 부위는 다리의 심부정맥이지만, 혈전이 혈류를 타고 심장으로 이동해 폐동맥 일부나 전체를 막는 경우(폐동맥 색
2021년이 끝나기 전에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2종이 연달아 FDA의 승인을 획득하면서 코로나 치료에 있어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될 전망이다.먼저 승인된 것은 화이자의 '팍스로비드(Paxlovid)'로 경증에서 중증도에 이르는 코로나19 고위험군 환자에 사용될 수 있도록 허가되었으며 뒤이어 머크의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가 동일 적응증으로 승인이 이루어졌다. 다만 팍스로비드의 경우 12세 이상에서 사용이 가능하나 몰누피라비르는 뼈와 연골의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18세 이상에서 사용하도록 승인된 것이 차이점이다.팍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탑라인(Top Line) 결과를 발표하며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렉키로나 글로벌 임상 3상은 지난 1월부터 한국, 미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 전 세계 13개 국가 에서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 1,315명을 모집해 지난 4월 렉키로나 투약을 완료했다. 이후 28일 간의 치료기간을 거쳐 이번 탑라인 결과를 발표하게 됐다.셀트리온은 치료군과 위약군별 환자수에 제한이 있었던 임상 2상과 달리 충분한 환자수가 확보된 이번 대규모 임상 3상에서는 가
간염은 어떻게 발생하나요?A, B, C형 간염 모두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B형과 C형은 주로 혈액을 통해서 감염되고 만성화될 수 있지만 A형 간염은 경구, 즉 음식물을 통해서 감염되고 급성 간염을 일으키지만 만성화되지는 않습니다. 위생환경이 좋은 우리나라에서도 감염이 높은 이유가 있나요?항체 보유율이 낮으면 A형 간염 감염률이 높아집니다. A형 간염은 어릴 때 걸리면 별다른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위생환경이 좋지 않은 나라에서는 어릴 때 걸려서 항체가 생성되는 경우가 많은데 위생환경이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백유진)는 포스트 코로나 대비 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및 금연캠프 활성화 모색을 위한 워킹스루 금연서비스를 이천시공설운동장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됨에 따라 센터의 워킹스루 금연서비스 제공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이천시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에서 금연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번 워킹스루 금연서비스는 이천시청 노인장애인과와 교통행정과에서 적극적인 협조로 원활하게 진행됐으며, 이천시 장애인관련기관(단체)에서 흡연하는 회원들에게 문자로 신속하게 안내해 보다 더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백유진)는 포스트 코로나 대비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및 금연캠프 활성화 모색을 위한 워킹스루 금연서비스를 이천시공설운동장에서 6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됨에 따라 센터의 워킹스루 금연서비스 제공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이천시 지역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금연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번 워킹스루 금연서비스는 이천시청 노인장애인과와 교통행정과에서 적극적인 협조로 원활하게 진행됐으며, 이천시 장애인관련기관(단체)에서 흡연하는 회원들에게 문자로 신속하게 안내해 보다 더 많은 흡연
현재 인플루엔자 치료는 단 한 가지 계열(뉴라마이딘)의 약제만 권고되고 있다.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가 요구돼 온 배경이다.로슈가 최근 그 숙제를 풀었다.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 마르복실)’를 한국 시장에 내놓은 것이다. 전세계적으로도 20여년 만에 일이다. 미국과 일본에서도 조플루자의 허가는 빨랐다. 새로운 항바이러스제의 필요성이 반영된 결과다. 인플루엔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국가예방접종사업과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답이다. 로슈 글로벌 인플루엔자 의학부 디렉터 애론 허트(Aeron Hurt)박사를 만나
독감 예방 시즌을 맞아 국내 성인 만성질환자(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질환)를 대상으로 독감 예방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2명 중 1명은 본인이 독감 고위험군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으며, 이는 예방 실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사노피 파스퇴르가 지난 9월(9/23-9/27)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20~64세 국내 성인 만성질환자(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500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자의 독감 위험성과 예방접종 필요성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다.조사 결과, ‘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