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 애견호텔 위탁 서비스 및 펫가든 운영
- 기본 객실 기준 1박 5만5,000원

▲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21일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 지하 1층 서쪽에 마련된 반려견과 견주를 위한 정원인 펫가든에서 반려견과 산책을 하고 있다. @ 인천공항공사 
▲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21일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 지하 1층 서쪽에 마련된 반려견과 견주를 위한 정원인 펫가든에서 반려견과 산책을 하고 있다. @ 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1일부터 애견호텔과 연계해 공항 이용객들에게 해외 출국 시 반려견을 맡기고 입국 시 찾아가는 위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 상담과 예약을 거쳐 출국 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서쪽 14번 게이트 인근 카운터에 반려견을 맡기면 입국 시 찾을 수 있다. 공항 이용객들이 해외에 머무는 동안 반려견들은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는 애견호텔에서 지내게 된다. 비용은 기본 객실 기준으로 1박에 5만5,000원이다.

반려견과 견주를 위한 쉼터이자 정원인 '펫가든'도 이날 문을 열었다.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 지하 1층 서쪽에 자리한 펫가든은 반려견 놀이시설과 포토존 등을 갖추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펫가든은 반려견과 동반 출국하는 공항 이용객들이 장시간 기내에 머물러야 하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올 가을에는 반려견 위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반려견 동반 공항 이용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애견 라운지'를 개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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