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부터 시범운영, 무료 이용 가능

▲ 동명대 캠퍼스 내 반려견 놀이터 '동숲'
▲ 동명대 캠퍼스 내 반려견 놀이터 '동숲'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오는 15일 남구 반려견 놀이터 '동숲'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동명대학교와 성공적인 반려견 놀이터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은택 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동명대학교 총장 및 관계자, 남구 명예동물보호관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2개 기관은 ▲지역 특성에 맞는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사업 추진에 필요한 관련 시설의 공동 활동 ▲반려동물 보호·교육·문화 등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상호협력 사항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동숲'은 동명대(부산 남구 용당동 소재) 내 위치했으며, ‘2023년 반려견 놀이터 조성 지원사업’으로 추진됐다. 총사업비 1억3000만 원, 연면적 1624㎡ 규모로 시설은 소형견 및 중형견 놀이터, 대나무 산책로, 세족장, 보호자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3월 18일부터 시범운영 예정으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 이용금액은 무료이다. 남구와 동명대는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놀이터 시설과 연계할 예정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우리 구에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준공식 및 업무협약을 계기로 반려동물 친화도시조성 및 선진 반려동물 문화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은 “대학병원급 동물병원을 유치한 동명대가 반려견들이 뛰어놀 공간까지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전국 최초 단과대학 반려동물대학 재학생들의 현장 경험을 높여, 반려동물 관련 전국 최고 대학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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