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미국 시장 진출에 이어 상반기 내 호주 동물병원 300곳 입점 예정

▲ SK텔레콤 하민용 CDO(왼쪽)와 에이티엑스 로저 데이비스 창업자 겸 디렉터가 유통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SK텔레콤 
▲ SK텔레콤 하민용 CDO(왼쪽)와 에이티엑스 로저 데이비스 창업자 겸 디렉터가 유통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SK텔레콤 

SK텔레콤의 AI(인공지능) 기반 반려동물 진단 보조 솔루션 '엑스칼리버(X Caliber)'가 호주 최대 의료기기 유통기업인 에이티엑스(ATX)와 엑스칼리버의 호주 내 유통을 위한 상용 계약을 1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엑스칼리버 활용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지 100일이 채 지나기 전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나서게 됐다.

엑스칼리버는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AI로 분석해 수의사의 질병 진단을 돕는 진단 보조 서비스다.

에이티엑스는 보유 중인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인 ITX PACS에 엑스칼리버를 연동시켜 호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르면 상반기 내로 호주에서 ITX PACS를 이용 중인 300여곳의 동물병원에서 엑스칼리버를 활용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2022년 9월 엑스칼리버를 상용화한 이후 국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시장인 미국의 반려동물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엑스칼리버의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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