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0월 6~8일 제주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반려동물 산업박람회 ‘제주 펫페어’ 모습. @사진 뉴스펫 제공
▲ 지난해 10월 6~8일 제주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반려동물 산업박람회 ‘제주 펫페어’ 모습. @사진 뉴스펫 제공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제주시갑 문대림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법을 제정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문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반려동물 양육 인구 1400만 명 시대에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 및 지원정책이 시급하다”며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 의식조사’에 따르면, 국내 602만 가구에서 799만 마리의 반려동물이 양육되고 있다.

제주에서도 2018년 기준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전체 가구의 32%인 9만1269가구에 달하고, 2021년 말 기준 등록된 반려견은 4만8164마리에 이른다. 올해 말 제주시 애월읍에는 ‘제주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문 예비후보는 “선진국은 반려동물 연관산업 시장 규모가 커져 고용효과가 높은 신성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 시장 규모는 약 8조 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법에는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 종합계획, 연관산업 육성 거점 조성, 융합형 인력양성, 반려동물 데이터 활용 코디네이터 양성, 민간 기술전문가 양성, 연관산업 육성 협의회 운영 등의 내용을 담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주산 청정 농수산물을 기반으로 한 펫푸드 산업은 글로벌 산업경쟁력을 가진 무궁무진한 블루오션”이라며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법 제정을 통해 제주 펫푸드산업 발전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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