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의대 조상호 교수, ‘리바로’, '리바로젯' 임상적 효과 -안전성과 관련 최신지견 소개
- NODM 관련 안전성 입증 및 50% 이상 지질강하 효과로 최적 치료옵션 기대

지난 10월 28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산하 혈소판-혈전 연구회가 주최한 P-TRG 2023 심포지엄에서 JW중외제약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인 '리바로젯'과 관련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최신 지견과 리바로, 리바로젯의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내용이 공유되었다. 경상의대 순환기내과 박용휘 교수와 서울의대 순환기내과 박경우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연자로는 한림의대 순환기내과 조상호 교수가 나서 발표를 진행했다.

▲ 한림의대 순환기내과 조상호 교수 
▲ 한림의대 순환기내과 조상호 교수 

조교수는 먼저 LDL-C와 심혈관질환의 연관성을 언급하면서 LDL-C를 낮추면 낮출수록 심혈관계 질환 위험도가 감소되는 혜택이 있다고 설명했다.

적극적인 LDL-C 관리와 관련해 조교수는 스타틴 제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리바로의 경우 대규모 아시아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2차 예방군을 대상으로 하는 REAL-CAD 연구에서 지질강하효과와 심혈관질환 예방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새로운 당뇨병 발생 및 기타 부작용 면에서 리바로 고용량(4mg)과 저용량(1mg)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교수는 리바로와 에제티미브 복합제로 2021년 10월 출시된 리바로젯의 임상적 효능을 소개했다.

그는 복합제인 리바로젯이 LDL-C 목표 달성률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한국인 대상 3상 임상에서 LDL-C를 50% 이상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당뇨병 전단계 환자의 경우는 리바로젯이 61%의 더 강력한 LDL-C 강하효과를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조교수는 이어 리바로(피타바스타틴)의 경우 당뇨병 환자에서 아토르바스타틴과 로수바스타틴 대비 공복혈당(FPG)와 당화혈색소(HbA1c)를 개선하며 혈당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확인되었으며, NODM 발생률에서도 로수바스타틴과 아토르바스타틴과 비교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약물상호작용과 관련해 조교수는 최근 NEJM에 발표된 HIV동반 심혈관질환 1차 예방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내용을 공유했다.

그는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이 다제약제들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약물상호작용의 걱정 없이 피타바스타틴의 지질강하효과와 심혈관질환 예방효과가 입증되었으며 특히 아시아인에서 더욱 강력한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 환자 치료에 있어 스타틴으로 인한 혈당 상승 및 약물상호작용 우려로부터 타스타틴과는 차별되는 안전성과 50% 이상의 강력한 LDL-C 강하효과를 입증한 다양한 임상 근거를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 미브를 복합한 개량신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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