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00명(강아지 부문 3500명, 고양이 부문 2500명) 모집
- 8월 22일 ~ 9월 30일까지 접수…필기시험 10월15일

▲ 제5회 반려인 능력시험. @서울시
▲ 제5회 반려인 능력시험. @서울시

서울시는 제5회 ‘반려인능력시험’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시험은 특히 참여정원을 지난해 2400명에서 6000명(강아지 부문 3500명, 고양이 부문 2500명) 실기시험 응시자는 46팀에서 최대 80팀으로 늘렸다.

반려인능력시험은 반려인으로서 정확한 정보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와 ㈜동그람이가 2019년부터 개최한 행사다. 강아지와 고양이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강아지 부문 성적 우수팀에게는 실기시험 응시 기회가 주어진다.

22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시험접수 사이트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10월15일 실시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까지 강아지 부문,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고양이 부문이 치러진다.

필기시험 출제 영역은 동물등록, 산책, 펫티켓, 동물보호법과 같은 반려동물 돌봄 상식부터 반려동물의 행동 이해, 건강과 영양관리 등 전문지식, 펫로스와 장례까지 총 50문항이다.

올해는 특히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 게시된 반려인 지식 문제은행에서 50문항 중 약 50%를 출제한다.

실기시험은 11월12일에 사전 신청한 강아지 부문 성적우수자 최대 80팀 대상으로 치러진다.

줄 당기지 않고 걷기, 자극 요소 지나가기, 정해진 장소에서 대기하기 등 산책 상황 속 여러 과제를 상정했으며 팀당 10분씩 진행된다.

시험 코스는 독일 '반려견 면허시험'과 미국 '착한 시민견' 시험 내용을 참고했다.

㈜동그람이는 강아지‧고양이 부문 필기시험 성적우수자 각 200명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며 실기시험 참가자와 합격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반려인능력시험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도도 높이고 반려동물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의 확산을 위해 내년에는 시험을 상·하반기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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