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광 화상 치료제, 경구 사전 피임약, 상처밴드, 감기약 등 돌발 상황 대비 제품 눈길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쁜 일상에 쉼표를 찍을 수 있는 즐거운 여름 휴가 시즌이 시작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6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후 첫 여름휴가를 앞둔 지난 6월 온라인 여행·교통서비스 구매액이 전년 동월 대비 30%이상 증가해 2조원에 육박하는 등 여름 휴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여행 중 갑작스럽게 컨디션이 악화되거나 각종 크고 작은 안전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휴가를 망칠 수 있는 만큼 돌발 상황에 대처해 건강하고 안전한 휴가를 도와주는 필수 상비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성의 경우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하고 마음이 편안한 휴가를 보내기 위해 경구 사전 피임약을 준비하면 좋다. 피임 목적으로 복용할 경우 계획일 이전 달 생리 시작일부터 매일 한 알씩 일정한 시간에 복용해야 한다.

▲ 현대약품 라니아정
▲ 현대약품 라니아정

 현대약품의 경구 사전 피임약 ‘라니아정(일반의약품)’은 두통과 복부팽만감, 우울감, 구역질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는 에스트로겐 함량을 최저 수준(0.02mg)으로 낮춰 피임약을 처음 복용하거나 에스트로겐 부작용에 취약한 여성에 효과적이다.
 
여름철 물놀이 등 장시간의 야외 활동과 짧은 옷차림으로 인한 일광 화상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일광 화상은 피부가 장기간 자외선에 노출돼 발생하며, 피부가 붉어지거나 화끈거리고 따가운 증상, 염증 반응을 동반한다.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기 위해서 1차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장시간 야외 활동으로 인해 일광 화상 증상이 발생했다면 연고 사용을 통해 치료에 나서야 한다.

▲ 태극제약 아즈렌S 크림
▲ 태극제약 아즈렌S 크림

태극제약 ‘아즈렌S(일반의약품)’는 햇빛으로 인해 피부 자극이나 화상을 입었을 때 그 증상을 신속히 개선해주는 치료제로, 화상을 입은 직후 바르면 가장 효과적이다.
 
물놀이 중 물이 닿지 않아야 하는 상처 부위를 보호해 줄 방수 밴드 역시 구비하면 좋다.

▲ 현대약품 폼포미 플러스 아쿠아밴드 표준형(좌), 혼합형(우)
▲ 현대약품 폼포미 플러스 아쿠아밴드 표준형(좌), 혼합형(우)

현대약품의 ‘폼포미 플러스 아쿠아밴드’는 얇은 폴리우레탄 특수 원단으로 밀착력과 신축성이 뛰어나 사용이 편리하고, 타사 제품 대비 여유 있는 크기가 특징이다. 또한 방수 필름의 우수한 성능으로 먼지와 및 물, 세균 등의 외부 물질을 차단하고 공기는 통과시키며 상처가 짓무르지 않게 보호해 준다.
 
‘폼포미 플러스 아쿠아밴드’는 일반형(20매)과 혼합형(40매) 두 종류로 출시됐다. 혼합형의 경우 다양한 크기의 밴드가 넉넉히 들어있어 가성비와 실용성을 갖췄다.

실내외 온도차가 많이 나는 여름에 서늘한 실내와 무더운 실외 간 이동을 자주하거나, 과도한 냉방에 장시간 노출되면 면역력이 저하돼 감기에 걸리기 쉽다. 휴가지에서 감기로 인해 컨디션이 저하되는 상황을 대비하고자 관련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추천된다.

▲ 동아제약 판피린 큐
▲ 동아제약 판피린 큐

동아제약 ‘판피린’은 발열·두통 등 초기 감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액상으로 되어 있어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 가능하며 약효 발현도 빠르다. 병의 크기가 작아 여행이나 외출 시 휴대성이 뛰어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보통 여름 휴가 기간에는 장시간의 야외 활동 등 일상과 다른 컨디션의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감기와 일광 화상, 상처 등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제품과 여성의 경우 사전 피임약이 추천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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