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세일행사. 프로모션으로 집에서도 충분히 휴식 가능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답답함 가중시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제 8월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바캉스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걱정과 벌써 몇 개월째 집 밖으로 나가기 힘든 답답함이 쌓여가다 보니 오히려 반발심이 커지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최근 코로나 2차 확산으로 인해 다시 몸을 사려야하는 상황이 오니 운신의 폭은 좁아지고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두통이나 가벼운 호흡기 질환 등 다양한 건강상의 문제들도 생기고 있다.

이번 여름 휴가를 기대하던 많은 이들이 불확실한 여행보다는 집에서의 바캉스인 ‘홈캉스’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시니어들의 경우 가족들이 모두 함께 하는 자리보다는 각자의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선호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물론 최근의 유행 중에 호텔에서 여름 휴가를 즐기는 호캉스도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내 손이 닿은 것이 많은 집을 조금은 더 선호한다고 한다. 하지만 집에서만 있다는 것은 똑같은 상황이다 보니, 근교의 산림욕장이나 사람들이 드문 곳을 찾는 정도의 휴식시간을 생각하기도 한다고 한다.

그리고 유통업계에서는 각종 세일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 등을 확인하고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겠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굳이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인터넷을 통해 확인하고 이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리고 종교단체의 경우 주일의 경우 비대면으로 집에서 볼 수 있는 컨텐츠 들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의 코로나 확진세로는 연말까지도 해결된다고 확신이 없는 상황에서 시니어의 경우, 답답한 집 안에서의 활동을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찾아내고 강구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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