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트렌드] 2020년 중국의 화장품, 뷰티 시장 트렌드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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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트렌드] 2020년 중국의 화장품, 뷰티 시장 트렌드 및 전망
  • 유병창 에디터
  • 승인 2020.05.1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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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기능성 & 성분 중시..1위 히알루론산, 2위 니코틴산아미드
미국 유럽 브랜드 여전히 1위, but 중국 자국 화장품 인기 증가 추세
중국산 색조화장품 주목

대한화장품협회의 코스메틱리포트213호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뷰티시장은 3000억 위안 규모로 예측되며, 여전히 미국 유럽 뷰티브랜드의 강세속에 기능성 성분을 강조한 '중국풍' 자국 뷰티 브랜드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중국풍' 자국 브랜드 인기
2019년은 중국 전통 분위기를 녹여낸 '중국풍' 소비재의 인기가 급등한 한 해로, 특히 중국풍 화장품 브랜드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리닝, 타이핑냐오 등 중국산 패션 신발 브랜드부터 저우다푸, 저우셩셩 등 보석 브랜드의 전통 황금 액세서리 제품, 그리고 바이췌링, 완메이르지 등 중국풍 화장품 시리즈까지, 많은 중국 뷰티 브랜드가 중국풍 시리즈 제품을 출시하면서 기존의 “촌스럽다”,”품질이 떨어진다” 의 이미지를 탈피하여 “젊다”, “세련됐다” 라는 새로운 이미지로 변모했다.
예컨데, 바이췌링 브랜드는 중국 구중궁궐을 연상시키는 다자인 제품을 출시하여 뜨거운 시장 반응을 얻었다.

>> 화장품의 기능성과 성분을 중시하는 중국 소비자
이제 중국의 많은 소비자들은 이전과 달리 맹목적으로 명품브랜드를 추구하지 않으며, 화장품의 제조방법과 성분에 더욱 관심을 가지며 그 효과를 확인한 후 구매하는 스마트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중국 화장품 제조업체들이 제품 성분, 품질에 공을 들이고 있는 이유이다.

일례로 화시 바이오회사는 최신 바이오 기술을 이용하여 히알루론산 성분이 첨가된 구중궁궐 디자인으로 립스틱을 출시했으며, 다른 브랜드 역시 식재료, 한방약초, 채소, 과일, 진주 등 천연 성분의 화장품과 미백, 주름개선, 수분공급 등의 효능을 가진 바이오 에센스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 중국 소비자의 화장품 성분에 대한 관심도. 자료출처: VENN컨설팅
▲ 중국 소비자의 화장품 성분에 대한 관심도. 자료출처: VENN컨설팅

VENN 컨설팅에 따르면, 2018년 중국 슈앙스이(11.11 중국쇼핑축제) 판촉기간의 화장품 소비자분석결과, 성분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고, 17.2%의 화장품 제품은 전문성분을 표기하며, 소비자의 45%는 화장품의 전문 성분에 대한 식견이 있다고 한다. 아울러 중국소비자가 주목하는 화장품 성분 순위를 보면, 1위 히알루론산, 2위 니코틴산아미드, 3위 아미노산이 랭크되어 있다.
 

▲ 니코틴산 아미드 성분을 함유하는 OLAY 인기 에센스. 사진출처: C2CC
▲ 니코틴산 아미드 성분을 함유하는 OLAY 인기 에센스. 사진출처: C2CC

중국시장 최초로 화장품 성분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대표적인 브랜드인 OLAY는 2015년부터 자사제품의 니코틴산 아미드 성분 내용을 내세워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성분 및 니코틴산 아미드 개념에 주목함에 따라, 침체를 거듭하던 OLAY는 2017년부터 중국시장에서 부활하여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2018년 중국 솽스이(11.11) 판촉기간에 OLAY의 판매액은 5.5억 위안에 달했으며 그 중 니코틴산 아미드 성분을 함유하는 OLAY 인기 에센스 제품은 4일만에 14만병이 매진됐고, 2019년 중국 슈앙스이 판촉기간 OLAY의 매출액은 10억 위안을 넘기며 이를 입증해주고 있다.
 

▲ 2019년 중국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화장품은 유럽 및 미국 브랜드임. 자료출처: iimedia
▲ 2019년 중국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화장품은 유럽 및 미국 브랜드임. 자료출처: iimedia

>> 해외브랜드 시장주도
중국 화장품 업계는 이미 진출해 있는 글로벌 브랜드가 많으며, 특히 고급 색조화장품 시장에서는 글로벌 브랜드가 시장을 독점하고 있으나, 중국내 자국 브랜드의 인기 및 인지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 완메이르지(完美日记) 제품 이미지. 자료출처: 腾讯网
▲ 완메이르지(完美日记) 제품 이미지. 자료출처: 腾讯网

>> 중국산 색조화장품 비율 상승
색조화장품 시장에서도 해외브랜드가 대부분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나 중국산 색조화장품의 시장점유율 역시 동반상승하였고, 중국 색조화장품시장의 TOP15 기업 중, 중국 회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2년 6.4%에서 2018년의 9.9%로 상승했다.
일례로 2019년 중국 티몰 슈앙스이(11.11) 판촉기간에 중국 브랜드 완메이르지는 11일 판촉시작 13분만에 매출액이 1억 위안을 돌파했으며, 90분만에 Estee Lauder, Lancome, Armani 등 외국브랜드를 재치고 색조화장품 Top1으로 랭크됐고 이외에도 중국 브랜드 화시즈도 Top5에 랭크됐다.

◎ 시사점
>> 여전히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중국 화장품 뷰티 시장
2020년 중국 화장품 산업규모는 대략 3000억 위안에 다다를 것으로 예측되며, 현재 중국 젊은이들은 독특한 개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중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도 강한 편으로 이러한 문화적 자신감은 자국 뷰티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 성분 안정성 및 사용 효과 중시
소비자가 화장품 성분에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화장품 품질 및 기능성 효과를 중요시 하게 되었다는 표현으로 관련업체는 화장품의 성분을 강조하는 동시에 제품의 안정성 및 기능성 효과를 중심으로 마케팅해야 한다.
>> 소비자 수요에 대한 빠른 반응
산둥성 현지 화장품 판매업체 담당자에 따르면, 중국 화장품 업체는 색조화장품의 연구개발능력 및 속도는 글로벌 화장품 업체에 비해 아직 격차가 있기에 아직 자체적인 글로벌 브랜드가 형성되어 있지않았고, 더불어 현재 스킨케어와 색조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으므로 관련기업들은 새로운 트렌드를 잡아 제품을 출시해야 하고, 품질을 향상시켜 중고가 프리미엄 시장을 타겟팅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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