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료(대표이사 나한익)는 지난 1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카나리아바이오’로 사명 변경과 문현욱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 등을 원안대로 처리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사명변경은 제약 바이오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 일환으로,  관계 회사 간 협력을 통해 바이오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방침이다. 앞서 현대사료는 신약개발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5월 4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처리했다. 

또, 현대사료는 바이오 사업 본격진출을 위해 나한익, 이창현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나한익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빠른 의사결정 구조를 바탕으로 바이오 사업 진출 속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나한익 대표이사는 미국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전문기업(CMO) 제노피스(Genopis)를 설립, 운영했으며 헬릭스미스, 뉴로마이언, ANLBIO에서 신약 기획 및 개발, 기술 수출, M&A 등 신약개약 부문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또 뉴욕 딜로이트(Deloitte)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호주 투자은행 맥쿼리 및 일본계 투자은행 노무라에서 바이오 담당 애널리스트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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