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사람 모두 행복하게 공존하는 환경 만들어가는 것 중요"

▲ 김민석 의원 페이스북 발췌
▲ 김민석 의원 페이스북 발췌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동물보호 및 학대 예방에 관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유기동물의 생명존중과 반려동물 진료비의 현실 그리고 소비자 중심의 개선방안과 아울러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별 행복권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유기 동물과 생명존중’을 세부 주제로 농림축산식품부 정희선 사무관은 '유실‧유기견 발생 예방 및 관리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동물의 권리를 옹호하는 변호사들의  권유림 대표변호사는 '유기 동물 발생 예방을 위해 반려동물을 매매하기보다 입양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적 방안들'에 대해 발제하였다. 

또한 ‘반려동물 반값진료비’를 세부 주제로 진료비의 현실과 소비자 중심의 진료 서비스 개선 방안, 공적 보험 제도 도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되었다.

강종일 수의학 박사가 '진료비와 예방접종'에 대해 발제하고 한국소비자연맹 정지연 사무총장이 '소비자 중심의 진료비 개선 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국회 입법조사처 유제범 입법조사관과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은 진료비와 동물 공적 보험에 대한 내용을 전반적으로 다루고 국가 지원의 필요성을 주장 했다.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별 행복권’을 세부 주제로 한국펫사료협회 김종복 회장이 '반려동물의 먹거리'에 대해 발제하고 반려견 주택연구소 박준영 대표가 '펫 프랜들리 주거환경과 펫주택'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김민석 의원은 “동물과 사람이 모두 행복한,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며 동물을 보호하는 것이 생명에 대한 존중이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가치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찬반 의견과 다양한 각계의 입장을 잘 듣고 반려동물과 관련한 현안에 대해 명확하게 파악해 필요한 입법과 제도, 정책들을 구체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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