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김 모(32) 양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채식 식단으로 식사를 한다. 평일에는 직장생활 등으로 완전한 채식을 실천하기 어렵지만, 일주일에 이틀 주말만큼은 육류가 없는 식단으로 직접 요리해 먹는다. 
최근 ESG, 제로웨이스트 등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면서 환경을 고려해서 채식하는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 키워드가 취향을 넘어 하나의 식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플렉시테리언은 플렉시블(flexible, 유연한)과 베지테리안(vegetarian, 채식주의자)의 합성어로 완전한 채식주의자가 되기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 유연하고 탄력적인 채식 식단을 섭취하는 사람을 뜻한다. 
건강과 환경을 위한 작은 움직임을 실천하는 이들을 위해, 프리미엄 블렌더 브랜드 바이타믹스가 블렌더 하나로 집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채식 레시피를 소개한다.

◆ 시금치 감자 스프

▲ 시금치 감자스프
▲ 시금치 감자스프

감자는 채식 식단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 중 하나이다. 여름이 제철인 감자는 한 알에 약 7g의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채식 단백질의 공급원으로서 훌륭한 역할을 한다. 

>> 재료 
야채 육수 480ml, 두유 한 컵, 감자 2알, 양파 1/4개, 시금치 30g, 소금 1 큰 술, 후추 약간, 허브 약간
 
>> 만드는 법
1) 감자는 삶은 후 껍질을 벗겨준다. 
2) 시금치는 살짝 데친 후 물기를 제거한다. 
3) 양파는 껍질을 벗긴 후 4등분 한다. 
4) 블렌더 컨테이너에 육수, 우유, 감자, 양파, 허브, 후추와 소금을 차례로 넣어준다.
5) 약 5분 동안 내용물이 따뜻해질 때까지 블렌딩한다.
6) 블렌딩을 잠시 멈춘 후, 데친 시금치를 넣고 약 30초간 추가로 블렌딩한다. 

◆ 캐슈넛 사워크림 소스

▲ 캐슈넛 사워크림
▲ 캐슈넛 사워크림

사워 크림은 생크림을 발효시켜 만든 새콤한 맛의 크림으로, 타코, 부리토, 샐러드, 샌드위치 등에 다양하게 어울리는 소스이다. 유제품이 포함되지 않은 완전 채식을 시도하고 싶다면, 캐슈넛을 활용한 비건 사워 크림이 좋은 대체재가 될 수 있다.  

>> 재료 
캐슈넛 250g, 물 2컵, 레몬 2개, 마늘 2쪽, 양파 약간, 소금 1 작은 술, 후추 1/2 작은 술

>> 만드는 법
1) 캐슈넛은 물에 2시간 정도 불려 준비한다.
2) 레몬, 마늘, 양파는 껍질을 제거해 준비한다.
3) 블렌더 컨테이너에 불린 캐슈넛, 물, 레몬, 마늘, 양파, 소금, 후추를 순서대로 넣어준다.
4) 약 20~30초 동안 블렌딩해 내용물이 크림처럼 부드러워질 때까지 잘 섞어준다.

◆ 발사믹 오렌지 드레싱

▲ 발사믹 오렌지 드레싱
▲ 발사믹 오렌지 드레싱

채식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샐러드가 한 끼를 책임지는 식사 대체 수단으로 바뀌고 있다. 맛있는 ‘샐러드 한 끼’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드레싱. 샐러드의 신선함을 극대화 시키는 드레싱 레시피를 소개한다. 

 >> 재료 
발사믹 식초 60ml, 양파 1개, 마늘 2쪽, 설탕 2 큰 술, 소금 및 후추 약간, 올리브오일 120ml

>> 만드는 법
1) 오렌지와 양파, 마늘은 껍질을 제거한 후 준비한다.
2) 블렌더 컨테이너에 올리브오일을 제외한 발사믹 식초, 양파, 마늘, 설탕, 소금 그리고 후추를 순서대로 넣어준다.
3) 약 30초 동안 블렌딩해 재료들을 잘 섞어준다.  
4) 3)의 내용물에 올리브오일을 천천히 부어준 후, 10초간 다시 블렌딩한다.  
5) 깨끗한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고, 오일을 넣어 층 분리가 일어날 수 있으니 섭취 전에는 꼭 흔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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