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커’의 주연 배우 호아킨 피닉스는 실제로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가장 공 들이고 있는 사회 이슈는 바로 동물권. 호아킨 피닉스는 지난 2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조커’로 남우주연상을 받고 소감으로 소를 착취하는 낙농업 시스템을 저격하며 우유를 그만 마시자고 말했다. 그리고 이틀 후 동물보호 단체와 함께 도축장에서 소를 구출하며 “친절, 연민은 누구에게나 적용 될 수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호아킨 피닉스가 제작에 참여해 화제가 된 동물권 영화 ‘애니멀 피플’이 언택트 영화
코로나로 집콕 문화생활이 대세인 가운데 또 하나의 언택트 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카라동물영화제’는 온라인 영화제로 전환하여 오는 10월 29일(목)부터 11월 4일(수)까지 7일간 개최한다. 동물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고찰을 담은 21편의 영화가 펼쳐지고, 부대행사로 전문가들의 동물권 경험과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온라인 포럼도 함께 열린다. 동물권행동 카라가 주최하며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한다.제3회 카라동물영화제의 슬로건은 ‘우리는 (인간) 동물이다’ 이다. 그 동안 인간이 동물을 규정해왔던 방식으로 스스로를 돌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