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슈얼 웰니스(Sexual Wellness) 브랜드 텐가(TENGA)가 동대문 두타에 오는 16일부터 약 6개월간 팝업스토어인 ‘텐가샵 두타(TENGA Shop Doota)’를 그랜드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사랑과 성을 즐기는 것은 멋진 일이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친근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컨셉으로 꾸며진다. 남성들을 위한 텐가(TENGA) 제품 외 여성용 제품 이로하(iroha), 유니섹스 제품으로서 관심을 끌고 있는 신제품 유니(UNI)까지 전 종의 플레저 제품들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텐가샵 두타는 14, 15일 양일간 사전 오픈 기간을 갖고 그간 텐가를 사랑해 준 텐가 팬들 및 미디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후 16일부터 22일까지 그랜드 오픈 기간에는 소비자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1주일간 매일 선착순 30명에게 남성 베스트 제품인 ‘텐가 오리지널 컵(TENGA Original cup)’, 여성 베스트 제품인 ‘이로하 쁘띠(iroha Petite)’를 각각 제공하고, 30쌍의 커플에게는 신제품 유니(UNI)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텐가 관계자는 “성인을 위한 플레저 제품들을 음지가 아닌 감각적인 패션 성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하기 위해 동대문 두타몰에 최초로 섹슈얼 웰니스 팝업을 기획했다”라며,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으로 한국에서는 최초로 TENGA 옥외 광고도 공개하여 가장 유니크한 팝업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일본에서 먼저 실시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성인이 된 당신에게, 첫 TENGA」 선물 기획 & 프레셔 컵(FRESHERS CUP)’이 4월과 5월에 깜짝 공개될 예정이다. 20살이 된 성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성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건강하고 즐거운 성문화를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가 담긴 제품이다. 

그 외에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팝업 스토어 구성으로 재미있는 게임이나 콘텐츠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며, 팝업 스토어 텐가샵 두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일본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의류 15종과 텐가 로봇 피규어 등의 총 60개의 굿즈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의 텐가 팬들 가운데에는 일본 관광 시 쇼핑 명소인 돈키호테나 백화점 등의 일상 잡화 매장들 옆에 자리하고 있는 텐가샵을 발견하고 반가움과 즐거움에 기념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다. 일본에서는 일상적으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덕분에 일본 여행 시 꼭 사야 하는 기념품으로 텐가가 꼽히기도 한다. 이제 텐가샵 두타가 오픈되면 일본 관광 필수템이었던 텐가를 일본이나 성인용품점까지 가지 않고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기존의 텐가 팬들은 물론 텐가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에게도 문턱이 한층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텐가는 전 세계 70여개 국에 진출해 글로벌 성 문화 흐름 속에 ‘성을 양지로’, 또 ‘건강하고, 안전하게’를 외치며 성의 양지화에 앞장서 온 브랜드다. 국가, 언어, 문화, 성별에 상관없이 다양한 시선으로 성에 관해 이야기하고 즐길 기회를 만들어 내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동대문이라는 지역은 한국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까지 모여드는 글로벌 패션 스팟으로, 에너지가 넘치는 다양한 고객들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