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저리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부터 목디스크까지 다양한 질환의 전조증상은 아닐까 걱정하기 쉽다. 그런데 만약 손끝이 저릿저릿한 것 같기는 한데, 자세히 느껴보면 새끼손가락은 좀 정도가 덜한 것 같으면 손목터널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손목 앞쪽 통로 좁아지며 무감각, 저리는 증상 발생손목터널 증후군은 손목 앞쪽의 작은 통로인 수근관이 좁아져 여기를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정중신경이 감각을 담당하는 부위에 무감각이나 저린감 등의 이상감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잘 때 유독 저린감이 심해져 잠에서 깬다든지, 손목을 한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팔다리나 몸이 붓는 경험을 하곤 한다. 자기 전에 라면과 같이 짠 음식을 먹어서 일시적으로 붓는 경우도 있지만, 체내 혈액 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거나 수술 후유증으로 발생하기도 한다.이처럼 팔다리나 전신이 붓는 현상을 '부종'이라 하며 부종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다. 잘못된 식습관이나 과도한 스트레스로 발생하기도 하며 간이나 심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도 부을 수 있다.주목할 점은 정맥 순환장애나 림프 순환장애와 같은 질환에 의해서도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성인 중 40~50%
많은 사람들이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이 되면 수영복을 입고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고 싶어 한다. 특히 투피스 형태의 비키니는 열심히 관리한 사람들만 도전할 수 있다. 올해 여름 비키니를 입고 군살 하나 없는 몸을 자랑하고 싶은 사람들은 봄부터 미리 관리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날씬한 몸매를 만들기 위한 가장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다이어트다. 여름이 끝난 후 요요가 오지 않기 위해선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 운동은 유산소를 위주로 하는 것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며 식단은 자신의 키와 체중을 고려해 탄수화
수족냉증은 손이나 발이 차갑게 느껴져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질환이다.보통 추운 겨울에 증상이 많이 나타나지만, 사실 증상 발현에는 계절 구분이 없어 1년 내내 혹은 여름에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우리의 몸은 혈액순환을 통해 전신 온도가 항상 일정한 범위에서 유지하는데, 특정 부위의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 열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체온이 떨어져 냉증으로 이어진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센터 장준복 교수는 “임상적으로 냉증은 남자보다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여성호르몬의 변화와 임신·출산으로 인한 기혈부족이 자율신경계
이번 시간에는 피로에 대해 정리해보겠다. “피로는 간 때문이다” 라는 유명한 광고카피가 있다. 그렇다면 피로는 정말 간 때문일까? 특히 한국인들은 피로감에 시달리는 것으로 보인다. 필자는 이전에 유럽, 핀란드에서 생활하였었다. 약 3년 반 동안 핀란드에 지내면서 회사생활을 하였다. 그때 느꼈던 점이 핀란드인들을 참 여유가 있구나 하는 점이었다.핀란드 친구들은 일과 본인들의 생활에 구획을 정확하게 구분 짓고 특히 가족과의 시간과 본인만의 취미를 즐기는 시간을 필수적으로 어떻게든 가지려고 하는 점이 참 인상깊게 다가왔다.다들 공감하시겠
수족냉증이란 말 그대로 추위를 느끼지 않을 온도에서 손이나 발이 지나치게 차가운 상태를 말한다. 기온이 낮아지면 그 증상이 더 심해져 시리고 저리는 증상까지 호소하게 된다. 레이노증후군,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같은 질병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아무런 원인 질환이 없이 체질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증상이 지속되서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한방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부인과 이창훈 교수와 함께 수족냉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손발 차갑고, 심해지면 시리거나 저림 감각저하 발생수족냉증은 평소 손발이 차갑다가 심해지면 차갑다
직장인 A씨(28세, 여) 겨울을 맞아 롱부츠와 보온성을 높여줄 기모레깅스를 구입했다. 추운 겨울철 체온을 유지해 주고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줄 수 있어 자주 신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종아리 부위에 혈관이 보이고 통증이 심해져 살펴보니 혈관이 울퉁불퉁 불거져 병원을 찾았고 하지정맥류를 진단받았다.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판막에 이상이 생겨 발병하는 혈관질환이다. 다리 정맥에는 60여 개의 판막이 있다. 판막은 다리로 내려온 혈액이 역류하지 않고 다시 심장 쪽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판막에 이상이 생기면 혈액의 역류
각종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한 해에 500만여 명에 이른다. 아픈 관절을 위해 근육 운동도 해보고, 치료도 받는 등 관절염을 이겨내기 위해 여러 가지를 시도해보는 환자가 많은 가운데, 어떻게 슬기롭게 일상을 보내는 것이 좋을까.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백용현 교수와 함께 Q&A를 통해 알아보았다. 관절염의 주된 원인은 무엇인가관절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과도한 사용 또는 외상이나 퇴행성 변화 등이 있다. 무릎에 강한 충격이나 약하지만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지는 경우 연골이 손상을 입어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다. 많은 사용과
‘노는법’의 운영사 바바그라운드가 지리산과 더불어 다양한 자연의 조화를 즐길 수 있는 전라남도 구례군의 ‘천개의 향나무숲’ 웰니스 여행을 통해 부부동반 갱년기 치유에 적합한 ‘피트니스다이닝’을 선보인다.바바그라운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전국 농어촌의 마을·농가를 대상으로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해 농촌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관광자원의 강점과 매력을 소개하는 ‘내고향 촌썸머 캠페인’을 통해 인구 소멸 위기인 농어촌에 도시민들의 활발한 교류·방문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라남도 지역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구례 ‘천개의
이번엔 마그네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마그네슘은 필자가 본 코너에서 이미 코로나 펜데믹 시기에 가장 필요한 영양소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당시 코로나 블루라는 우울감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미네랄로 설명하였다. 오늘은 마그네슘에 대한 이야기를 추가로 하면서 추가로 마그네슘과 궁합이 잘 맞는 영양소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다. 지난 컬럼은 작년 4월에 게재하였다. 그 컬럼에서는 안타깝게도 한국인의 마그네슘 섭취에 대한 자료를 넣지 못하였다. 다만 미국과 영국에서 나온 컬럼을 참고하여 우리나라의 경우도 그와 유사할 것이라는
이번 칼럼에서는 지난 1편에 이어 간기능 정상화와 혈액순환을 돕는 영양소에 대해 정리하도록 하겠다. 간기능 정상화 1. UDCA: 우르소데옥시콜산(ursodeoxycholic acid) 2차 담즙산 성분으로 항염증 작용을 바탕으로 간내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물질이다. 2차 담즙산이라 함은 소장으로 분비된 1차 담즙산이 유산균에 의해 가공되어 생성되는 담즙산 성분을 일컫는 용어이다.우르소테옥시콜산은 담즙분비를 촉진하고 방출에 도움을 주어 담즙산 정체로 인한 간세포 손상을 억제한다. 정상적인 간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이다. 간기능
이번 컬럼에서는 피로회복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피곤하다" 일 것이다. 필자도 입에 달고 사는 단어 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과연 피로는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피로가 회복될 수 있을까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한다.피로란 지치고 탈진되며 에너지가 고갈된 느낌을 말하며 신체적, 정신적 활동 후 탈진하여 기능을 상실한 상태이다.피로와 관련된 질병으로는 만성피로 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이 있다. 복합성 질환으로 극심한 피로가 6개월이상 지속되는 경우이며 증상은 신체적
봄이나 가을 등 환절기에 반려견을 위해 자주 해줘야 하는 관리 중 하나는 '브러싱', 바로 빗질입니다. 환절기에 반려견의 털은 매일 빠지고 새로 자라기 때문에 부지런하게 일상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만약 환절기에 빗질을 게을리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1. 털뭉침이 생긴다.빗질을 단단하게 뭉쳐서 흡사 혹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털뭉침이 생길 수 있습니다. 털뭉침은 목줄이나 하네스 등과의 마찰이 있는 부분이나 귀 뒤쪽 등에 자주 발생하는데요, 털이 긴 포메라니안이나 스피츠 등은 더 꼼꼼히 빗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한 번 뭉친 털
메쎄이상이 주관하고 한국펫사료협회가 주최하는 2021 케이펫페어 송도가 지난 10월 1일~3일 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2년만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방문객과 업체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굽네 듀먼, 경보제약, 쿠쿠넬로 등 총 140여개 업체 210여 부스가 참여한 이번 케이펫페어 송도에는 반려동물 건강관련 팁 강의 외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특히 이번 펫페어에서는 기존 펫푸드 원료와 차별화된 밀웜 곤충원료 사료와 반려동물 인지장애증후군, 필름타입 구강청결제,
올해는 코로나19와 연초부터 시작된 강한 한파로 건강 및 면역 관리가 중요해졌다. 특히 장기화된 실내 생활로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건강한 식(食) 루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면역력을 꾸준히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컬러푸드’로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다. 과일 및 채소에는 식품의 고유한 색을 나타내는 '파이토케미컬'이라는 성분이 있다. 파이토케미컬은 식물을 뜻하는 영어 파이토(phyto)와 화학을 뜻하는 케미컬(chemical)의 합성어이다. 우리 몸의 질병과 노화를 예방하는 식물성 화학물질로, 색상 별로 모
초겨울의 차가운 바람과 영하의 추위, 게다가 낮과 밤의 급격한 온도 변화는 식물의 생장을 자극해 생물학적 반응을 유도한다. 이를 콜드 스트레스(Cold-Stress)라고 하는데, 이 현상으로 인해 주변의 나무들은 노란 은행과 붉은 단풍으로 물든 아름다운 풍경을 우리에게 선사하게 되는 것이다.그러나 인체에 있어 특히 피부에 콜드 스트레스는 유익할 것 하나 없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의의 의견. 우리 피부는 표피, 진피, 기저층이라고 하는 3개의 층으로 되어 있는데, 모세혈관이 집중된 곳은 진피이다. 진피 속에 있는 모세혈관은 평소에는 비
한미약품이 혈액순환 건강기능식품 ‘한미 오메가3맥스’를 출시했다.오메가3 제품 선택 시 중요한 요소로는 원료와 제형, 추출 방식, 비타민E 함유 여부, 순도 등을 꼽을 수 있다.한미 오메가3맥스에는 기억력 개선과 혈중 중성지질 및 혈행 개선, 안구 건조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EPA(Eicosapenta enoic Acid)∙DHA(Docosahexaenoic Acid)가 900mg 함유돼 한 알 만으로 일일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 또 산패 방지 및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 E도 함유됐다.한미 오메가
기온이 낮은 겨울에는 혈관과 근육이 수축하기 때문에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 특히 술자리가 빈번한 연말연시에는 더욱 건강이 상하기 쉬운데 이 때 주의해야 할 질환 중 하나가 ‘치질’이다.보통 ‘부끄러운 병’이라 생각하는 치질은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치질로 병원에 내원한 환자는 61만 790명이었으며, 그 중 11월~2월에 병원을 찾은 환자는 316만 888명으로 전체의 약 51.9%를 차지했다. 겨울에 치질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항문의 혈관 조직이 여타 혈관 질환과 마찬가지
밤이 길어지면 자연스레 취침이 빨라지면서 수면시간은 길어진다. 잠은 보약이다. 하지만,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피로감은 물론 비만, 고혈압, 심혈관질환, 치매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잠을 방해하는 요인에는 대표적으로 빈뇨, 코골이·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이 있다. 화장실 가고 싶어 잠에서 깨시나요? 야간 빈뇨수면 중 자주 소변이 마려워 깬다면 야간 빈뇨는 아닐지 의심해야 한다. 야간 빈뇨는 60세 이상 노인의 약 70%에서 발생할 만큼 흔한 질병이다. 최근에는 스트레스, 면역력 약화, 호르몬 변화 등으로 인해 40, 50대 여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