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2일부터 강화된 동물보호법이 시행되었습니다. 기존 동물보호법과 대비하여 많은 부분이 개정되었습니다. 대표적인 내용을 알려드리자면 첫째 동물학대 시 처벌이 3년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강화되었으며, 둘째 반려동물 유기 시 300만원 이하 벌금 부과(기존 과태료) 및 형법 적용으로 인한 전과기록, 셋째 맹견보험 미가입 및 정기교육 미이수 시 300만원 이하의 벌금, 맹견 목줄&입마개 등 안전장치 미착용 시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넷째 동물 등록 강화(인식표 방식 폐지 및 보호자 연락처 표기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공개한 2021년 한국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75%는 매일 6시간 이상 나홀로 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등록된 반려동물의 수가 209만 마리이고 실제 키우고 있는 반려견의 수는 그보다 더욱 많을 것으로 생각되어지는 바 혼자 외롭게 지내는 반려견의 숫자가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1인 가구 및 맞벌이 가족의 증가로 인해 빈 집에 방치되는 것이 주된 원인이며 이렇게 반려견을 나홀로 집에 둘 경우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지난 시간에 유기동물의 입양이 줄어들고 있다는 주제에 대해 많은 분들께서 안타까움을 표시해 주셔서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보완 방법과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노력 확대의 필요성에 대한 한번 더 기고를 하고자 합니다. 특히 유기되었지만 길거리에서 잘 살고 있는 반려동물을 굳이 포획하여 보호기간이 종료되면 안락사를 시켜야 하는 동물보호센터에 보내야 하는지에 대한 문의에 대해 설명드리고, 코로나19의 영향 외에도 반려동물보호센터에서의 원활한 분양을 어렵게 하는 다양한 이유를 알아 보고자 합니다.우선 길거리를 배회하는 유기동물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산업분야의 불황 또한 그 끝이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불황의 여파는 사회 많은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반려동물 분야 역시 그 영향을 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불경기의 여파로 많은 반려동물들이 유기되고 있습니다. 더 안타깝고 걱정되는 것은 코로나19의 직접적 영향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업종에 종사하는 반려인들의 부담이 더 늘어나는 점입니다. 이러한 부담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2021년의 봄은 유기동물들에게는 잔인한 봄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다행스러운 점은 이러한 분위기에도
영국을 선두로 코로나 19 백신의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백신의 안전성 검증이 완벽하지 않은 인류가 최초로 접종을 시도하는 mRNA백신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지요. 그만큼 절박하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내년 상반기 또한 현재와 같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된다면, 야외 활동에 대한 욕구 또한 계속해서 제한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반기 백신 접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며, 반려동물 유치원, 호텔 등과 같은 반려동물을 장기간 보살펴 주는 유관 산업이 급속한 호황을 맞이할 것입니
2020년 최대의 이슈는 코로나19의 확산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그 어떤 산업, 환경, 문화 분야도 코로나19의 영향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반려동물 분야 역시 마찬가지 였습니다. 많은 반려인 들이 비대면의 확산으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거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새로운 반려동물을 분양 받는 사례가 늘어났습니다.소위 펫콕족(펫 + 집콕)의 탄생입니다. 반면에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장기불황에 직면하면서 유기되는 동물 또한 늘어 났습니다. 이렇듯 반려동물 분야 또한 코로나 19의 영
필자는 소위 ‘코숏(코리안 숏헤어)’이라 불리는 고양이를 5년간 키운 경험이 있습니다. 고양이의 이름은 ‘앵이’였습니다. 고양이를 줄여서 지은 이름 이었습니다. 키우게 된 계기가 20년 가깝게 지난 지금까지도 바로 어제일 같이 생생합니다. 하루는 학교에 갔다가 집에 돌아왔는데 어머니와 여동생이 어린 고양이 한 마리에게 집에서 간식을 먹이며 귀여워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너무도 깜짝 놀라서 “길고양이를 어떻게 잡아서 데려온 거야?”라고 물었습니다. 사실 독자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길고양이는 경계심이 매우 많을 뿐만 아니라 달리는
지난 칼럼에 이어 반려동물 산업분야의 세부적인 규모와 전망에 대해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발표한 2019년 ‘반려동물 관련 영업 현황’을 참고하여 예측해 보겠습니다. 반려동물 유치원, 호텔 등과 같은 동물위탁 관리업은 현재 반려동물 미디어 등의 홍보와 반려동물산업의 인기로 인해 그 숫자와 종사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장기불황으로 인해 가장 직접적인 타격을 입고 있는 분야입니다.해당 분야는 애견인들의 장기 여행, 출장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장기 부재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하는데, 코로나 19가 종식 될 때
반려동물 인구 1,500만명 시대를 맞이하여 국내 Petconomy(pet + economy)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14%씩 성장 하였으며, 앞으로도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이 전망되고 시장규모 또한 6조원 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코로나19가 확산되어 이렇게 경기침체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말이지요. 제가 지도하고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 그리고 예비 수험생들께서 반려동물 산업의 전망에 대해서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으셔서 그러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이번 칼럼을 기고하게 되었음을 먼저 밝힙니다
필자에게 한 지인이‘반려동물이 자녀보다 나은 이유가 뭔지 아느냐’는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반쯤 농담 형식의 질문이었지만, 필자는 한참을 생각 후‘우리는 자녀에게 너무나 많은 기대를 하고, 노력을 강요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함께 누려야할 소소한 행복을 희생하지만, 반려동물은 반대로 우리에게 기대를 하고 우리가 그 기대를 충족시켜주며 함께 소소한 행복을 함께 할 수 있는 점이 아닐까요?’라고 답변한 기억이 있습니다. 보호자는 우리집 반려동물이 사냥견처럼 빨리 뛰지 못한다고, 군견처럼 절도있게 행동하지 못한다고 안타까워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