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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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조사는 2023년 12월 12일부터 17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지역에 거주하는 20세~69세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설문대행:(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방법:온라인패널조사).

반려동물 양육 현황, 동물보호·복지 제도, 동물원, 야생동물 관리 등 5개의 주제에 대해 총 96개 문항을 설문,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조사 결과 동물복지에 대한 시민 인식이 향상됐으며 2022년 조사에 비해 동물복지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정책 수요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반려동물 양육자의 양육 포기 경험, 동물 유실 경험, 반려동물의 번식‧출산 경험 등을 포함해 유기동물 감소를 위한 정책에 참고 자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반려동물 등록 갱신제 도입 및 정기적 등록비(세금) 부과에 대한 시민들의 견해를 조사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그 외에도 ▲동물유기·학대 방지 대책 ▲동물 양육자의 책임 강화 및 기본적인 관리 제공 의무화 ▲동물원 동물복지 개선 및 야생동물 관리 강화 등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 정도 및 동의 정도가 포함돼 있습니다.

어웨어는 2021년부터 매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인식조사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2년간 조사와 비교해 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4년 정부가 추진해야 할 동물복지 정책 10개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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