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이랜드, “거래부터 교육·지식·커뮤니티 활동까지 한 곳에서”

국내 최초 반려동물 테마파크 기업인 바둑이랜드(주)와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 (주)세윤CNS가 2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반가마켓’ 앱 서비스를 시작했다.

27일 바둑이랜드에 따르면, 반가마켓은 반려가족마켓의 줄임말로, 반려인과 함께하는 모든 반려가족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이다.

반려견, 반려묘, 관상어, 반려새, 토끼, 고슴도치, 햄스터, 파충류, 반려식물, 반려기타 등 10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와 iOS 이용자 모두 다운받을 수 있다.

기존의 특정 동물이나 산업에 초점을 맞춘 앱들과 달리, 반가마켓은 모든 반려가족 및 생애주기에 맞는 관련 산업을 포괄하는 것이 특징이다.

반가마켓은 다양한 반려인을 위한 반려가족별 플랫폼으로 반가장터와 반가매장, 반가생활, 반가지식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반가장터는 반가미용과 반가영양, 반가용품, 반가위생, 반가패션, 반가훈련 등 물품이나 서비스를 거래, 나눔, 교환할 수 있는 ESG문화에 부합하는 서비스다.

또한 반가매장은 현 위치 기반 또는 관심 지역의 교육훈련, 놀이, 동반숙박, 미용 관리, 병원, 분양, 카페, 호텔 위탁, 보호소, 장례식장 등 반려 가족들에게 필요한 기업정보를 제공한다.

반가생활은 반려가족과 생활하며 일어나는 분양, 사진전, 일상, 질문, 사건ㆍ사고, 함께해요 등 다양한 반려가족별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다.

반가지식은 건강과 교육, 영양, 기타 등 4개 카테고리로 나눠 반려가족과 생활할 때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Chat-GPT를 통한 다양한 정보를 찾을 수 있으며 향후 전문가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출시된 반려가족 관련 앱은 특정 반려동물이나 관련 산업 중심의 E-Commus 위주의 거래를 위한 앱들이 대부분이였다. 다양한 반려인들이 정보를 획득하거나 거래를 위해서는 다른 앱을 이용하거나 커뮤니티 활동을 해야 했다.

반면 반가마켓은 모든 반려가족들의 생애주기에 맞는 관련 산업을 포괄해 반가마켓 앱 안에서 반려가족 관련 모든 거래와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성수 바둑이랜드 대표는 “반가마켓은 반려가족별 생애주기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주변의 반려인들과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반려인 간 네트워크를 확산하는 통합플랫폼으로 위상을 확립해 펫코노미 리더가 될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1500만여 명으로 추산되고, 반려식물 인구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려가족들과 관련한 푸드, 헬스케어, 서비스, 테크 등 산업은 ‘펫코노미(Pet+Economy)’로 불리며, 2027년 세계적으로 480조 원, 국내 6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 대기업의 시장 참여가 시작되고, 기술력 기반 스타트업 성장도 가시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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