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산으로 가자!등산 초보인 등린이(등산어린이)에게도 의외로 오르기 쉬운 겨울 산들이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나도 등산을 싫어하지만 하얀 눈을 뽀득뽀득 밟으며 오르는 눈 덮인 산은 너무 매력적이다.온통 주위가 순백의 하얀색으로 물들여진 설산의 매력을 느끼러 떠나보자!제주도 한라산 영실코스한라산에 간다고 무조건 백록담을 가야 하는 건 아니다. 한라산 등산 코스 중에는 백록담과 연결되지 않은 코스가 있다. 그곳은 바로 어리목 코스와 영실코스인데, 그중 영실코스는 윗세오름까지 1시간 30분 정도만 올라가면 닿을 수 있는 곳이어서 등
코로나19로 비대면 안전여행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으로 높아지면서 D.I.T(Drive In & Thru)여행이 새로운 흐름으로 떠올랐다. D.I.T.여행은 자동차를 타고 외부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차박, 카크닉(자동차 피크닉), 공연 관람, 식음 등의 활동을 즐기는 여행이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에서도 안전여행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국내여행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visitkorea.or.kr)’이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동차여행을 도와주는 다양한 정보 제공과 홍보에 나서고 있어, 이런 여행을 생각한다면 한 번 살펴볼 만하다
겨울을 만나러 찾아간 곳으로 함백산 만항재와 강원도 태백 정암사를 이야기하고 싶다. 만항재는 함백산에 있는 고개로 차가 갈 수 있는 포장도로에서도 가장 높은 곳이다. 지리산 정령치는 해발 1172m, 노고단이랑 가까운 성삼재 휴게소도 해발 1100m인 데 반해 만항재는 해발 1330m이다.특히나 겨울에 눈이 많이 내렸을 때는 이곳 만항재는 순백의 눈꽃 세상으로 변한다. 힘들게 등산하지 않아도 쉽게 눈꽃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겨울이면 이곳 만항재에 오고 싶어진다. 눈이 내리면 길이 미끄러워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은 잠시 넣어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