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주최하는 [백범 김구 쓰다] 특별전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을 다시한번 조망하고, 김구의 삶과 글씨를 통해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된 행사이다. 3.1운동 정신에 뿌리를 둔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한민족 독립운동의 결정체이며, 김구는 3.1운동 직후 상해로 건너가 경무국장을 시작으로 주석에 이르기까지 27년간 '독립운동가'로서 임시정부를 지켜냈고 해방 이후에는 민족의 분열을 막기 위해 '통일운동가'로 활동하면서 많은 유묵을 남겼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 관계자는 지난 12월 10일을 시작으로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