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백범김구' 선생의 삶과 글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세기고자 기획

▲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백범김구쓰다' 특별전시
▲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백범김구쓰다' 특별전시

이번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주최하는 [백범 김구 쓰다] 특별전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을 다시한번 조망하고, 김구의 삶과 글씨를 통해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된 행사이다. 

3.1운동 정신에 뿌리를 둔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한민족 독립운동의 결정체이며, 김구는 3.1운동 직후 상해로 건너가 경무국장을 시작으로 주석에 이르기까지 27년간 '독립운동가'로서 임시정부를 지켜냈고 해방 이후에는 민족의 분열을 막기 위해 '통일운동가'로 활동하면서 많은 유묵을 남겼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 관계자는 지난 12월 10일을 시작으로 내년 3월 2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민족의 '완전한 자주통일'을 제2의 독립운동이라 여겼던, 김구선생의 못다 이룬 꿈, 그 마지막 내면세계를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은평구 진관동 소재 은평한옥마을 내에 2014년 6월에 건립된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문화생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은평의 역사가 담긴 지역 고유의 생활양식과 문화유산을 보존하여 시민들에게 한옥의 우수성과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와 긍지를 심어주고, 구의 정체성을 살려 애향심을 갖게 하고자 건립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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