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 2024년 1차 이사회에서 성명서 발표

▲ 출처 데일리벳
▲ 2024년도 1차 대한수의사회 이사회. 출처 데일리벳

지난해 11월 정부가 마련한 동물의료개선방안에 수의사회장들이 제동을 걸었다.

대한수의사회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가 6일(화) 열린 2024년 대한수의사회 제1차 이사회에서 성명서를 발표하며 “우리의 요구에 따라 정책을 수정하고 동물의료 분야에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협의회는 “정책방향이 수정되지 않을 시 수의사면허증 반납을 포함한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반려산업동물의료팀이 마련한 ‘동물의료 개선방안(안)(동물의료개선종합대책)’에는 ▲예상진료비 사전고지 대상 전체 진료항목으로 확대 ▲진료비 게시 항목 20종으로 확대(외이염치료, 중성화수술, 심인성 폐수종 치료, 빈혈 치료 등) ▲진료 전 표준진료절차 사전 안내 의무화 추진 등 여러가지 규제 방안이 담겨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시·도지부장협의회는 ①동물진료부 발급 의무화 계획 철회 ②진료비 사전고지 대상 확대 계획 철회 ③진료비 게시항목 확대 및 진료비 조사·공개 확대 중단 3가지를 요구했다.

[기사제공=데일리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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