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110억원 투입…테마파크·애견 뮤지엄·펫동반 글램핑장 등 조성예정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선정…2026년 완공 목표

▲ 나주시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감도 @나주시
▲ 나주시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감도 @나주시

전남 나주시가 금천면 원곡리 일원에 1만5000㎡ 규모의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최근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1단계로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을 위해 2024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을 신청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형 지역 성장 전략사업은 시·군이 주도하고 전남도가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1단계인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을 시작으로, 2단계 반려동물 산업 중심지 도약(펫-푸드 산업 육성, 반려동물 산업 특화단지 조성), 3단계 반려동물 친화 관광단지 조성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총 110억 원이 투입되는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구체안을 보면, 먼저 77억5000만원을 투입해 입양지원센터, 애견카페, 펫샤워 및 드라이장, 수영장 등이 들어서는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또한 10억 원을 투입해 전시 및 체험공간, 포토존, 메타버스(AR, VR) 체험공단 등 ‘태크몽 애견 뮤지엄’을, 2억 원을 투입돼 애견 동반 글램핑장 5개가 들어서는 ‘영산강 애니멀 스테이’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문가 양성 교육, 동물 매개 프로그램, 동물 관련 행사 유치 등 반려동물과 관련한 교육프로그램과 행사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나주시는 이를 위해 오는 6월까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조성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6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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