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동구는 지난 10일 시각장애인 공무원과 일하고 있는 안내견 ‘반지’를 명예 공무원으로 임용했다고 밝혔다.반지는 선천성 시각장애인인 성동구청 소속 김새미 주무관과 올해 2월부터 매일 일상을 함께하고 있다. 이른 출근길과 늦은 퇴근길은 물론, 식사 등 이동시 항상 김 주무관과 동행하면서 성동구청 안에서는 이미 유명세를 얻었다.성동구는 지난 10개월여 간 반지가 훌륭히 수습 공무원으로서의 임무를 잘 수행했다고 판단하고 정식으로 명예 공무원에 임명했다.김새미 주무관은 “반지는 안내견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동료들이 지칠 때 위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