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청이 지난달 30일 유기동물 입양을 원하는 구민과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2020년 마포구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문화교실은 사단법인 유기견없는도시의 고미정 훈련사가 진행했으며, '반려동물과 반려문화'와 '슬기로운 반려생활' 두가지의 주제로 반려견의 분리불안, 산책 시 펫티켓의 중요성 등의 내용으로 2시간의 강의시간을 알차게 채웠다. 

마포구청 동물보호팀 관계자는 "이번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코로나 방역단계 강화로 인해 행사 자체를 축소할 수 밖에 없었지만 내년에는 코로나 종식과 함께 정상적인 일상이 돌아오길 기대해 본다"라며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 도와주신 월간 더힐링의 관계자 여러분과 사은품을 협찬해주신 관련업체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문화교실에 참석한 한 구민은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서도 이렇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마포구청에 감사하다"고 참석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문화교실 행사는 유한양행 웰니스 외 로얄캐닌, 하림펫푸드,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 등 다양한 관련업체에서 참석자 전원에게 반려동물 전용 펫푸드, 휴대용 물통, 음료 등의 사은품을 협찬했다.

또한 마포구청은 최근 강화된 코로나 방역 2단계에 맞춰 문화교실이 진행되는 시청각실에서도 참가자들의 거리두기를 강화했으며 입장 시 체온확인, 손소독 등의 방역절차를 철저히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