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생활 응용으로 지능형로봇 등 활용분야 비약적 발전
AI와 소프트웨어 이용해 신약개발 비용 절감…국내 AI산업도 빠르게 발전 중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컴퓨터가 인간의 지능 활동을 모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인공지능이라 한다. 즉 인간의 지능이 할 수 있는 사고·학습·모방·자기 계발 등을 컴퓨터가 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컴퓨터공학 및 정보기술 분야를 말한다. 인공지능은 1959년에 MIT AI연구소를 설립한 맥카시와 마빈 민스키(Marvin Minsky), 카네기멜론 대학에 인공지능 연구소를 만든 앨런 뉴웰과 허버트 사이먼과 같은 개척자들에 의해 1950년도에 실험학문으로 시작되었다.
초기의 인공지능은 게임·바둑 등의 분야에 사용되는 정도였지만, 실생활에 응용되기 시작하면서 지능형 로봇 등 활용 분야가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신경망, 퍼지이론, 패턴 인식, 전문가 시스템, 자연어 인식, 이미지 처리, 컴퓨터 시각, 로봇공학 등 다양한 분야가 인공지능의 일부분을 이루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은 그 자체만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과학의 다른 분야와 직간접으로 많은 관련을 맺고 있다. 특히 현대에는 정보기술의 여러 분야에서 인공지능적 요소를 도입해 그 분야의 문제 해결에 활용하려는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미국 일리노이주(州) 소재 트루마크 인베스트먼트의 마이클 루카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1일(현지 시각) CNN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원격 회의·수업을 위한 가상현실 기술, 사이버 보안, 의료 기술 등 역동적인 산업 분야에서 떠오르는 신흥 리더에게 집중하고 있다”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혁신 기술기업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 관련 트루쉐어 테크놀로지와 AI & 딥러닝 ETF(상장지수펀드) 등을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게임 및 e스포츠 사업을 하는 유니티 소프트웨어에 베팅한 데 이어 의료 기술 기업인 가든트헬스(GH), 슈로딩거(SDGR), 버클리 라이트(Berkeley Lights) 인수 작업에도 나섰다. 

CEO인 루카스 역시 사이버보안업체 Z스케일러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데이터 모니터링 업체 데이터독, 사이버 인증업체 옥타 등에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시장 ‘큰 손’으로 꼽힌다.

이번 회에는 월가의 큰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인공지능을 탑재한 바이오산업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한다.

슈로딩거(Schrodinger Inc.)는 빌 & 멀린다 게이츠 재단이 투자한 회사로 유명하며, 올해 2월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산업에 약물 발견을 위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기도 하고 자체 솔루션을 이용한 신약후보물질을 탐색하는 사업부가 있다. 

전세계 상위 20개 제약사와 1,250개 이상의 학술기관 연구자들이 슈뢰딩거 기슬을 사용중이며 현재 25개 이상의 신약개발을 10개 이상의 제약기업들과 진행중에 있는 회사로 우리 서학개미들의 탑픽 중에 하나로 들어가 있다. 

 

슈로딩거의 주가는 최고가대비 30%가 하락했지만 여전히 시가총액이 4조 6천억원원을 상회하고, 지금은 서학개미들의 아픈 손가락이 되었지만, AI와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신약개발기술은 점점 더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신약개발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신약이 발굴~개발과정을 통하여 시장에 나오기까지 평균 10~17년이 소요되며, 그 성공률도 10% 미만으로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기에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고 약물 효능을 높이면서도 부작용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인공지능(AI)인 것이다. 

일본제약공업협회와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AI를 신약개발에 적용하면 평균 10년 걸기던 개발기간이 3~4년으로 최대 70% 감축할 수 있는데, 전통모델에서 새로운 물질의 임상2단계 진입확률은 20%미만에 불과하지만 최근 AI를 활용한 신규물질 발견이나 약물재창출은 최소 1.5배 시간이 단축되면서 평균 1조2,200억원이 들던 개발비용도 절반 수준으로 절감가능하므로 이에 신약 후보물질 발굴 (Drug Discovery라고 함)을 위한 AI솔루션의 시장규모는 올해 4억4,400만 달러 (약5,3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AI 신약 개발이 한층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COVID 19로 인해 K-바이오에 부쩍 관심이 많아진 요즘, 국내기업에도 AI신약개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유망한 벤처들이 생겨나고 있다. 

한미약품은 ‘스탠다임’과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신약개발 초기 연구단계에서 AI활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지난 1월 발표했다. 스탠다임은 자체 개발 AI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항암, 비알콜성지방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으로 신테가바이오에 이어 인공지능 신약개발 기업으로 상장을 준비중에 있다. 

또한 일동제약은 ‘심플렉스’와 지난 2018년 협업을 시작해 면역항암 후보물질 15개를 찾았고 심플렉스는 유수 벤처투자사인 에이티넘과 컴퍼니케이로부터 투자를 유치하였다. 그 외 여러 기업들이 있는데 아래 자료를 참조했으면 한다. 

아직까지 AI를 활용한 신약개발은 걸음마단계이지만, 인류가 존재하는 한 제약 및 바이오 산업은 영원할 것이고, 과거 다른 방식으로 좀더 저렴하고 빨리 신약을 만들 수 있다면 이전보다 바이오산업은 새로운 부흥기를 맞이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젠 이들이 세상에서 멋지게 날아서 우리 인류에게 좋은 선물을 가져다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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