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자오, 중국 2024년 1월 24일 /PRNewswire=연합뉴스/ -- chinadaily.com.cn 제공 뉴스 보도:

중국 동부 산둥성에 위치한 해안 도시 르자오는 지역의 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통합된 문화와 관광을 육성하여 농촌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르자오 우롄현(五蓮縣)의 혁신 도시 바이루완(白鹿灣)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곳은 지방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지역 문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미술관, 서점, 테마 레스토랑, 야외 경기장 등이 어우러진 레저 휴양지로 탈바꿈했다.

이 마을은 레저 관광, 현대 농업, 지역 예술 문화를 결합하여 십여 개의 문화 공간을 조성하였다. 이러한 이니셔티브에는 단풍나무를 테마로 한 미술관, 초콜릿 박물관, 승마 클럽, 다양한 서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추진력 덕분에 바이루완에 대한 관광객의 관심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인근 마을에서도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 소득 증대와 농촌 발전 기여하였다.

경제와 사회가 발전할수록 문화는 소프트 파워의 역할을 넘어 지역 발전을 이끄는 강력한 동력이 된다는 말이 있다.

황하이 연안에 위치한 르자오는 건강한 환경과 아름다운 해안 경관, 그리고 풍부한 해산물로 유명하다. 이곳의 농촌 지역은 전통, 민속 풍습, 자연경관 등 독특한 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관광객에게 특별한 매력을 선사한다.

르자오는 다양한 민속 활동, 예술 공연, 전시회를 개최하여 민속 예술과 전통 수공예품을 선보이며 농촌 지역의 전통문화와 수공예를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1월 18일에 개막한 르자오 농촌문화 관광축제는 일련의 축제 활동을 통해 농촌 지역의 민속 문화, 관광 자원, 수공예품, 지역 별미 등을 소개했다.

개막 행사에서는 5개의 다채로운 투어 코스가 공개되어 해안 경관, 빙상 및 설상 스포츠, 온천, 지역 별미, 민속 문화 등 도시의 농촌 문화 자원을 널리 알렸다.

이번 행사는 춘절 기간 내내 진행되며, 3월 11일까지 이어진다. 이 행사의 목적은 납팔절, 춘절, 원소절과 같은 중국 전통 축제를 통해 농촌 문화를 체험하고 민속 풍습을 되살리며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여 도시와 농촌의 소비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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