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명문기업 148개 기업 동참... 누적 기부약정금액 213억

서린컴퍼니가 사랑의 여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나눔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화장품 전문기업 서린컴퍼니가 지난 21일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사랑의열매의 중견·중소기업 고액 기부자 모임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21일 진행된 가입식에는 서린컴퍼니 정서린·이영학 공동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함께했다.
 
서린컴퍼니는 지난 2019년 취약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2천만 원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와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에도 사랑의열매를 통해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다 나눔명문기업 가입을 결심했다.

서린컴퍼니는 나눔명문기업 143호에 등재됐으며, 기부금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식재사업과 보호종료아동 지원 등 지속가능한 사회를 향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쓰이게 된다.

또 서린컴퍼니는 대표제품인 ‘1025 독도토너’의 의미를 담아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2017년 설립한 서린컴퍼니는 울릉도 해양심층수를 이용해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 ‘라운드랩’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독도를 기억할 수 있도록 ‘1025 독도라인 제품’을 기획해 판매하고 있다.
 
서린컴퍼니 이영학 대표는 “사랑의열매 나눔명문 가입을 통해 나눔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공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해준 서린컴퍼니에 감사드린다”며 “사랑의열매는 독도의 홍보 및 연구사업을 지원 등으로 독도사랑을 실천하는 서린컴퍼니를 응원하며, 소중한 기부금은 어려운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6월 론칭한 나눔명문기업은 2021년 10월 현재기준으로 ㈜부산은행, 인천항만공사, ㈜퍼시스, ㈜초록뱀미디어 등 148개의 기업이 동참하고 있으며, 누적 기부약정금액은 약 213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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