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보는 풍경은 가을 가을한데 몸으로 느끼는 계절은 이미 초겨울로 접어들었다는 뉴스를 들으며 낙성대로 향한다. 남태령 고개를 넘을 때면 으레 예상되는 교통체증, 오늘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국내 최초로 파푸아뉴기니 블루마운틴 특별전이 열리는 카페산다에서 전문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특별한 커피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는 생각에 급한 마음을 애써 달래본다.카페산다는 샤로수길 끝자락, 낙성대로 22-13(☎ 02 888 2698)에 위치한 로스터리 카페로 다양한 종류의 싱글오리진 커피를 핸드드립으로 내려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자그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