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현장 곳곳에서 활약했던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 소속 인명구조견 '아롱'이 6년 동안의 구조 임무를 마치고 새 주인을 기다린다.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은 은퇴하는 아롱을 국민에게 무상 분양하기로 하고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아롱(수컷·32kg)은 래브라도리트리버 종으로 2014년 태어났다. 산악, 붕괴 등 고도의 인명구조견 훈련과 테스트를 거쳐 2017년 12월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에 배치돼 모두 312차례 구조 활동을 펼쳤다.산악 1급, 재난 1급의 자격을 취득할 만큼 베테랑 구조견인 아롱은 6년 동안 9명의 생명을 구했다.2
건국대학교 동물 병원 산하 'KU 아임도그너(KU I’M DOgNOR) 헌혈센터'는 1세대 헌혈견 은퇴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건국대는 지난해 8월 부속 동물 병원 산하에 아시아 최초 반려동물 헌혈센터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를 개소했다. 이후 반려동물 헌혈 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국내 동물 혈액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 1년여간 약 200마리의 헌혈견의 동참으로 300여마리의 생명을 살렸다.올해 8살이 넘어 은퇴하는 '헌혈영웅'은 총 13마리다. 그중 항상 진주 목걸이를 하고 있는 래브라도리트리버 '진주(8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공항과 항만 등 일선 세관에서 활약하다 은퇴했거나, 훈련견 양성과정에서 탈락한 마약탐지견 13마리를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일반에 분양한다고 밝혔다. 해당 견종은 관세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교성이 좋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10두와 스프링거 스파니엘 3두, 총 13마리로 기초훈련을 끝마쳤고, 매우 영리하며 친화력이 뛰어나다.특히 래브라도 리트리버인 '산'과 '미리'는 전국의 공항에서 마약류 적발에 맹활약했던 탐지견으로 유명하다.관세청은 올해부터 민간분양 탐지견을 대상으로 사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