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 Animal Bond] 8. 반려동물과 안전하게 생활하기
슬기로운 반려생활을 위한 몇가지 실용적인 조언
반려동물과 다른 동물들과의 상호작용은 기쁨의 원천이 될 수 있고, 아이와 성인 모두에게 건강과 심리적 이점을 줄 수 있다. 그런데, 반려동물 소유에 따른 문제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려동물을 기를 때 가장 눈에 띄는 위험으로는 인수공통질병과 동물에 물리는 것 등이 있다. 다행히 반려동물과 상호작용할 때 몇 가지 간단한 방법을 적용하면 이러한 위험들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동물로 인한 부상
동물에게 물리거나 반려동물 때문에 넘어져서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대부분 경상이고 딱히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어린이와 노인들은 동물로 인한 심각한 부상에 더욱 취약하다. 반려동물과 안전하게 지내려면 각 동물들이 좋아 하는것, 싫어하는 것, 두려워하는 것이 각기 다른 독립적인 개체 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반려동물 소유주는 자신의 반려동물이 좋아하거나 잘 참는 행동을 다른 사람의 반려동물도 동일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성인을 위한 몇가지 조언
1. 반려동물을 입양하기 전에, 새 주인은 반려동물의 생활방식과 환경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위해 전문가(예: 수의사 또는 동물행동학자)와 상의해야 한다.
2. 보호자 없이 아동과 영 유아를 개와 같이 두면 안 되고 아동과 개의 상호작용을 면밀히 감시해야 한다. 모든 개는 물 줄 안다. 공격 신호를 보이지 않은 개라도 놀리거나 실수로 상처 입으면(예 : 꼬리를 밟힌 경우) 물 수 있다.
3. 나이가 든 반려동물은 아픈 곳이 있거나 감각이 떨어질 때 상호작용을 잘 참아내지 못할 수 있고 놀라거나 위협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
4. 반려동물은 병에 걸렸거나 아픈 것을 거의 표현할 수 없는데, 치통과 같은 기초 건강 상태는 반려동물의 행동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행동에 갑작스런 변화를 보이는 반려동물은 수의사에게 검사를 받아야 한다.
5. 중성화는 다른 이유로 시행할 만한 가치가 있을 수 있지만 개의 공격성에는 거의 효과가 없을 수 있다.
6. 아이들은 종종 개가 사료, 장난감, 영역, 새끼 강아지, 또는 다른 중요한 것을 보호하려는 행동과 연관되어 물리는 경우가 있다.
7. 아이들은 종종 개가 사료, 장난감, 영역, 새끼 강아지, 또는 다른 중요한 것을 보호하려는 행동과 연관되어 물리는 경우가 있다. 사료(심지어 ‘사람 음식’)가 있을 때는 아이와 개를 떨어뜨려야 하고 아이들에게 낯선 개나 새끼가 있는 어미 개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않도록 가르쳐야 한다.
8. 많은 사람들이 동물의 행동과 몸짓 언어(body language)를 잘 모르거나 오해한다. 꼬리를 흔들거나 배를 드러내는 것이 반드시 친밀감이나 상호작용의 열망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인 개와 고양이의 자세와 신호를 배우면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상당히 유익할 수 있다.
아이를 위한 몇가지 조언
1. 반려동물과 상호작용 시: 조심스럽게 대하고, 부드럽게 말하며, 반려동물이 혼자 있고자 하거나 방해없이 자고 먹고 싶어하는 요구를 존중한다.
2. 반려동물을 만지기 전에 부모와 반려동물 주인에게 항상 허락을 받는다.
3. 사람처럼 동물들도 고통을 느끼고, 귀나 털을 잡아당기거나 다리를 찌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4. 반려동물을 뒤쫓거나 구석으로 몰아넣는 대신, 반려동물이 가까이 오게 한다.
5. 동물이 내는 경고 신호(쉿 소리, 으르렁거리는 소리, 뒤로 물러서는 행동, 이빨을 드러내는 행동)를 이해하고 주의를 기울이며, 동물을 혼자 놔둘 때를 알아야 한다.
6. 반려동물이 사람을 무서워하거나 피하는 경우에는 똑같이 피해야 한다. 일부 개에게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직접 시선을 마주치지 않는다.
7. 개에게서 장난감이나 사료를 뺏거나 놀리지 않는다.
8. 모든 동물에 대해 때리거나 발로 차거나 소리치거나 위협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
9. 인간처럼 모든 동물은 화가 나면 물고 할퀼 수 있다.
10. 반려동물과 접촉한 후에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다.
인수공통전염병(Zoonoses)
인수공통전염병은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염될 수 있는 질병이다. 개와 고양이는 인간에게 옮길 수 있는 다양한 질병과 기생충을 보유할 수 있지만, 반려동물을 만지거나 기른다고 해서 병에 걸릴 위험은 적다.
임산부, 5세 이하의 유아 또는 암 치료 중인 환자, 장기 이식자나 HIV/AIDS 보균자처럼 면역 체계가 손상된 사람 등 특정 사람들에게는 약간 더 위험할 수 있다. 동물매개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 하기 위해 동물과 접촉한 후에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물리거나 긁힌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반려동물과의 과격한 놀이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알레르기
소수의 사람들은 알레르기성 비염/결막염(고초열), 천식, 아토피 피부염, 두드러기(염증)로 나타나는 반려동물에 대한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다.
개와 고양이에 알레르기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알레르기 전문의와 면역학자는 의학적으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고, 생활방식에 변화를 주어 알레르기 증상을 최소화 할 수도 있다. 예를들어
1. 반려동물이 침실에 출입하는 것을 막고 시트를 벗긴 기구에 가까이 가지 못하게 한다.
2. 알레르겐(알레르기 유발 항원)이 붙을 수 있는 깔개나 카펫을 치운다.
3. 일부 연구에 따르면 매주 반려동물을 목욕시키면 알레르겐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4. 정기적으로 빗질을 해주면 반려동물에게서 알레르겐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실외에서 알레르기가 없는 사람이 해야한다.
[자료 출처] 본 컨텐츠는 미국 월썸 펫케어 연구소 자료로 사전 허락 하에 작성되었으며, 무단 전제 복사를 금하며, 힐링앤라이프 출처를 명확히 밝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