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봄센터] 한국의 '티어하임' 선진형 반려동물 복지센터 ‘카라 더봄센터’ 정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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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봄센터] 한국의 '티어하임' 선진형 반려동물 복지센터 ‘카라 더봄센터’ 정식 개관
  • 유병창 에디터
  • 승인 2020.10.1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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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5일 배우 문소리 사회로 각계 내빈 참여한 가운데 개관식 진행
- 경기도 이재명 지사, 성악가 조수미 영상과 친필 메시지로 축사 전달
- 건립 과정 보고 및 개관 선언, 센터 투어로 개관식 성료

사단법인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임순례, 이하 카라)가 지난 10월 15일 경기도 파주에서 반려동물 복지센터 카라 더봄센터의 개관식을 열고 공식적인 운영을 선언했다.

▲ 동물권행동카라 '더봄센터' 개관식 (제공=카라)
▲ 동물권행동카라 '더봄센터' 개관식 (제공=카라)

지난 2018년 11월 착공해 올해 4월 준공한 카라 더봄센터는 연면적 1828㎡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구조동물들을 보호하는 공간(△견사 84개 △묘사 12개) 및 동물병원, 교육장, 산책로와 놀이터, 중앙정원 및 옥상정원 등을 갖춰 돌봄과 입양, 봉사, 교육이 한 곳에서 모두 가능하다. 당초 올해 상반기 개관을 예정했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외부 개방을 연기한 바 있으며 현재는 약 150여마리의 동물들이 입소해 돌봄을 받고 있다.

배우 문소리의 사회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개관식은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 경기도, 파주시, 서울시의 동물보호 담당관들을 비롯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더봄센터 건립추진위원장인 작사가 김이나, 영화감독 방은진, 황철용 서울대학교 수의대학과 동물병원장 및 시공 관계사, 이성식 경기도 수의사회 회장, 김현욱 한국수의임상포럼 회장,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 등 유관단체, 그 외 후원 기업과 후원 회원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카라 임순례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오랜 동반자인 동물에 대한 깊은 이해와 교감을 유효한 실천으로 이어 나가는데 있어서 더봄센터가 든든한 베이스캠프가 될 것”이라며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속에는 한국의 동물권 증진이라는 공통의 분모가 있음을 잊지 않겠다”며 더봄센터가 개관에 이르기까지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한 경기도 이재명 지사는 “더봄센터의 건립을 경기도민들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카라의 명예이사이자 더봄센터 건립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성악가 조수미는 최근 이탈리아에서 귀국, 자가격리기간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지만 친필편지를 보내 “더봄센터는 구조된 동물이 세심한 치료와 돌봄을 받다가 입양으로 가는 길을 현실에서 보여줄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라며 “이와 같은 운영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응원을 보냈다.

▲ 더봄센터 개관식에 참석자들이 더봄센터를 둘러보고있다.(제공=카라)
▲ 더봄센터 개관식에 참석자들이 더봄센터를 둘러보고있다.(제공=카라)

또한 카라의 시작부터 함께한 후원회원의 특별 발언과 센터 건립에 기여한 이들에게 전하는 감사패 수여식에 이어 단상에 오른 더봄센터 건립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작사가 김이나는 “동물을 사지 않고 입양할 수 있는 곳으로서의 더봄센터를 대중들에게 더욱 알리기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밝히며 더봄센터를 위해 만들고 있다는 노래를 짤막하게 공개해 참석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임순례 대표의 개관 선언을 끝으로 마무리된 개관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다같이 더봄센터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동물들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설계된 공간을 하나하나 둘러본 참석자들은 “해외 선진국의 동물보호소에서 본 좋은 점들을 하나로 모아놓은 것 같다”, “동물들을 위해 지어진 공간을 보니 카라의 회원으로서 무척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카라 더봄센터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봉사 프로그램 및 교육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진경 상임이사는 “더봄센터의 이야기는 이제 시작”이라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와 동물권 증진을 위한 전진기지로서의 더봄센터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 카라 '더봄센터'
▲ 카라 '더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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