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보험료 200원~1만원 이하로 특정암 등 보장혜택 선택 가능
본인인증절차 간소화 등 편의성 제고, 사후정산형 보험도 주목해볼만

코로나19의 확산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생명보험사들이 다양한 미니보험과 맞춤형DIY보험을 출시했다. 

대면시 손쉬운 감염이 우려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언택트(비대면)가 중요시 되면서 생명보험시장도 비대면 영업채널에 대한 관심과 영업적 역량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특히 2030 연령층을 뜻하는 MZ세대는 비대면 방식 소비의 중요 핵심층으로서 스마트폰과 언택트 문화에 익숙하고 기존 대면 방식의 소비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시키며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최근 서울연구원의 소비활동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중 74.4%가 비대면 소비활동 경험이 있으며, 특히 금융 분야의 비대면 방식 선호 비중이 70.4%로 타 분야보다 높은 선호도를 나타낸다고 발표했다. 
 

또한 비대면 소비활동 유경험자 중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비대면 소비활동을 지속한다는 응답도 80.1%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생보사의 대표적인 비대면 영업채널인 온라인채널의 최근 5년간 실적을 살펴보면, 첫 보험료 기준 2015년 76억원에서 2019년 약 169억원으로 123.6%가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보험소비자는 정보탐색 등 보험가입 전에는 비대면 방식을 선호하나, 실제 보험 가입시 복잡한 가입과정 등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편이다. 

이에 생명보험사들은 가입절차를 간소화하고 소비자 수요가 높은 보장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미니보험' 상품을 개발했다. 

보장내용은 단순화하고 보험기간이 6~12개월 등 비교적 짧으며, 보험료가 월 200원, 연 9,900원 등 소액인 상품으로 간단보험 또는 소액단기보험이라고도 한다. 

생보사 미니보험상품의 주요특징으로는 저렴한 보험료와 필요보장만 선택 가능한 실속형 보장보험, 본인인증절차간소화를 통한 간편한 가입절차,무진단,무심사 인수거절부담없는 가입, 쿠폰가입기능으로 부담없이 가족과 친지간 보험선물, 저렴한 연납보험료, 가입 후 한달부터 100% 원금보장하는 저축보험, 온라인판매채널의 특성상 판매수수료 절감 및 중도해지하더라도 가입 한달 후 부터는 원금보장 혜탹, 보험금 발생정도에 따라 보험료를 돌려받는 '사후정산형 보험' 등의 특징이 있다. 

현재 생보사 주요 미니보험상품으로는 삼성생명 '미니암보험', 교보생명 '교보미니보장보험', 미래에셋생명 '보험료정산받는 첫날부터 입원 보장보험', 처브라이프생명 'Chubb 오직유방암만 생각하는 보험(무)', 'Chubb 오직 위암만 생각하는 보험(무)', 오렌지라이프생명 '무배당오렌지뼈펙트상해보험mini', 하나생명 '(무)손안에골라담는암보험', '(무)하나원큐교통사고재해보험', HN농협생명 'HN온라인뇌심장튼튼건강보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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